#그림책으로시작하는하루 #그림책에기대어글쓰는사람 #그림책과함께하는매일 #아침독서 #h책장 #1일1그림책 찰리 맥커시 작가님의 그림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는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어요. 궁금증보다는 기대감이 더 컸어요. 이번엔 또 얼마나 좋을까 싶었지요. 그리고 동네 책방에 책을 주문하고 데려와 포스터와 엽서를 여기 하나 저기 하나 붙이고 책을 펼쳐보고 덮고 하며 고민에 빠졌어요. '이 그림책을 소개하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좋을까?'한 권을 통채로 글에 다 담아낼 순 없잖아요. 그래서 늘 그래왔듯 저의 마음이 닿을 때마다 조금씩 꺼내놓으려해요.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을 수차례 펼쳐보고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하루'에 조금씩 펼쳐냈던 것처럼요. 📖"언젠가 되돌아보면 깨닫게 될거야.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그렇지만 얼마나 잘해왔는지."- 본문 중에서 - 찰리의 다정한 인사 뒤에 이어진 글귀에 심장이 쿵했어요. 올해는 다른 때보다 유독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괜찮다, 잘 지나갈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저를 다독이고 있지만 이 시간이 지나갈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다정하고 온기 가득한 글귀로 저를 반겨주는 그림책 덕분에 마음이 한결 나아졌어요. 그리고 그 뒤로 이어진 글에 역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찰리 맥커시의 매력 가득한 그림은 시선을 뗄 수가 없구요, 중간중간 케이크 생각이 엉뚱함을 뽐내는 두더지는 세상 귀엽습니다. 오늘은 두더지의 귀여움에 또한번 반해 싱긋 웃으며 기분좋게 11월을 열었습니다. 다음엔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책을 펼칠지 모르겠어요. 그때는 그때의 느낌대로 좋겠죠. 벌써 언젠가의 그 날이 기다려집니다. #언제나기억해 #소년과두더지와여우와말그리고폭풍우 #찰리맥커시 #소년과두더지와여우와말 #이진경옮김 #상상의힘 #인생그림책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추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