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기억해 -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그리고 폭풍우
찰리 맥커시 지음, 이진경 옮김 / 상상의힘 / 2025년 10월
평점 :
예약주문


#그림책으로시작하는하루
#그림책에기대어글쓰는사람
#그림책과함께하는매일
#아침독서 #h책장 #1일1그림책

찰리 맥커시 작가님의 그림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는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어요.
궁금증보다는 기대감이 더 컸어요. 이번엔 또 얼마나 좋을까 싶었지요. 그리고 동네 책방에 책을 주문하고 데려와 포스터와 엽서를 여기 하나 저기 하나 붙이고 책을 펼쳐보고 덮고 하며 고민에 빠졌어요.
'이 그림책을 소개하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좋을까?'
한 권을 통채로 글에 다 담아낼 순 없잖아요.
그래서 늘 그래왔듯 저의 마음이 닿을 때마다 조금씩 꺼내놓으려해요.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을 수차례 펼쳐보고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하루'에 조금씩 펼쳐냈던 것처럼요.

📖
"언젠가 되돌아보면 깨닫게 될거야.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렇지만 얼마나 잘해왔는지."
- 본문 중에서 -

찰리의 다정한 인사 뒤에 이어진 글귀에 심장이 쿵했어요. 올해는 다른 때보다 유독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괜찮다, 잘 지나갈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저를 다독이고 있지만 이 시간이 지나갈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다정하고 온기 가득한 글귀로 저를 반겨주는 그림책 덕분에 마음이 한결 나아졌어요. 그리고 그 뒤로 이어진 글에 역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찰리 맥커시의 매력 가득한 그림은 시선을 뗄 수가 없구요, 중간중간 케이크 생각이 엉뚱함을 뽐내는 두더지는 세상 귀엽습니다. 오늘은 두더지의 귀여움에 또한번 반해 싱긋 웃으며 기분좋게 11월을 열었습니다.

다음엔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책을 펼칠지 모르겠어요. 그때는 그때의 느낌대로 좋겠죠.
벌써 언젠가의 그 날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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