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은 마지막 순간들 비룡소의 그림동화 16
마이야 후르메 지음, 정보람 옮김 / 비룡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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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협찬

📖
아이가 자라며 맞이하는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아쉬운 마지막 순간들

섬에서 보내는 여름 방학의 마지막 날,
소리 없이 사뿐사뿐 날아다니는 마지막 겨울 눈송이...
나는 세상에 있는 크고 작은 마지막을 모아요.
- 뒷표지에서 -

'마지막'이라는 단어엔 왠지모를 슬픔과 아쉬움이 묻어나요. 그래서 전 늘 그런 느낌으로 마지막을 떠올렸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그림책을 보며 배웠어요. 마지막이 주는 설레임과 즐거움을, 마지막의 아름다움을요. 다양한 마지막이 있다는 것을요.

투명하고 맑은 느낌에 자연스러움과 포근함이 느껴지는 수채화에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마지막이 더해졌습니다. 그 마지막에 웃음짓기도 하고 눈물짓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세상을 배우고 삶을 살아갑니다.

책 속 마지막들을 보며 제 삶의 마지막들을 떠올려봅니다. 생각만으로도 목이 메이는 마지막이 있고, 미소짓게 되는 마지막이 있습니다. '그랬었지...'하며 아련히 떠올리게 되는 마지막도 있고, 다시 만날 마지막에 설레이는 마지막도 있습니다.

가을이 어느새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직 가을의 마지막을 만나고 싶지 않은데 시간이 흐르는 걸 막을 수는 없겠지요. 그러니 올 가을의 마지막 순간까지 잘 즐겨봐야겠어요. 내년 가을에 또 만날 것을 기대하면서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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