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청림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드래곤 히어로 2. 청룡의 시련>책을 보며 노래가 하나 떠올랐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방망이를 두드리면 무엇이 될까~"금도 나오고 은도 나오는 도깨비 방망이 하나를 갖는게 소원이였던 시절이 있었다. 환상 속 도깨비가 모여 사는 곳 청림. 그곳에서 펼쳐지는 드래곤 히어로의 두번째 이야기이다. 신비로운 상상의 동물 용. 서양의 용은 뭔가 무서운 존재라면 동양의 용은 신비로운 존재이다. 그런 용이 등장해 신비로우면서 우리에게 친숙하면서 옛스럽지만 촌스럽지 않은 K - 판타지가 탄생했다. 우리나라의 문화적 다양한 요소들이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지금, 더욱 눈에 들어오는 책이다. 🏷그림자 세계에서 수련을 하고 있던 여울이. 수련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어느 날, 하늘에 흑무단의 상징인 검은 용이 나타났다. 그래서 여울이는 구름뿔을 따라 청림으로 가게된다. 그곳에서 청룡의 용인을 찾는 '청룡의 시련'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여울이는 청룡의 시련 도중 또 다른 '나'를 마주하게 된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나무 가꾸기의 달인인 도깨비들이 정성을 다해 가꾸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림의 나무들이 시들어가는 걸 보니 뭔가 안 좋은 일이 벌어질 것 같다. 청림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 걸까?궁금함의 끈을 놓지 않게 이어가는 글을 보고 있으면 책을 덮을 수가 없다. 한국의 신화에 관심이 많았다는 이재문 작가님은 이야기 안에 촘촘히 한국적인 요소들을 넣어놨다. 단순히 한국적인 것들을 조합해놓은 것이 아니라 현대적인 해석과 함께 세련되게 만들어 너무나 매력적이다. 2권을 먼저 보게 되서 2권을 보고 1권을 주문해서 봤는데 1권을 덮으며 다시 2권을 펼쳐보게 되고 책을 다 보고 나니 3권은 언제 나오려나 기다려진다. 기다림의 시간 동안 두 권의 책을 다시 보며 아쉬움을 달래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오늘의책 #드래곤히어로2 #청룡의시련 #이재문 #김지인 #주니어김영사 #드래곤히어로 #책소개 #책추천 #초등책소개 #초등책추천 #고학년소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