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오늘의 책은 마이 가디언 3 : 홈그라운드 / 이재문 글 무디 그림 / 이지북꿈을 향해 나아가는 너의 길을 응원해!<마이 가디언 3 : 홈그라운드>첫째가 12살이 되더니 고민이 많아졌다. "엄마, 난 커서 뭘 하면 좋을까?"아이의 질문에 선뜻 답을 줄 수 없었다. 아이의 장래를 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었고 그저 함께하며 고민을 나눠줄 수 있을 뿐이였다. 그래서 그때부터 아이와 함께 고민중이다. 그렇게 수개월을 보냈지만 아직 이렇다할 답은 없다. 그렇다고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평생을 따라다닐 질문일 수 있고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것들을 경험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재문 작가님의 그림책은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공감하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마이 가디언>의 시리즈 또한 그렇다. 학창시절을 보내는 아이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고민들을 담고 있어 더 공감이 되는 것 같다. <마이 가디언>의 세번째 이야기는 우주의 고민과 함께 시작된다. 🏷축구를 너무 좋아하는 우주. 친구들은 우주를 하늘 FC의 메시라고 부른다. 축구에 대한 열망이 계속 커진 우주는 취미반으로만 하던 축구를 제대로 해보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을 설득해 선수반에 들어간다. 그런데 선수반에 들어가서 보니 시작할 땐 우주보다 못하던 절친 은호가 나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게 아닌가?! 혹독한 훈련에도 쌩쌩해 보이고 경기에 주전으로 뽑혀 나가기도 하고. 은호는 감독님께 칭찬을 받는데 잘하고 싶은 마음에 실수까지 하고 혼나는 우주. 이대로 계속 축구를 해도 되는걸까?나도 축구를 잘 할 수 있을까?.꿈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다. 어렵게 꿈을 찾으면 이제 이루기만 하면 될 것 같지만 그 또한 보통일이 아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엔 꽃길만 깔려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 이 일이 아니면 절대 안될 것 같은 일을 하고 싶어 꿈의 여정을 떠나도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수천 수만번이다. 축구가 없는 삶을 상상도 할 수 없어 선수반에 들어가지만 그곳에서 좌절을 맛보고 흔들리는 우주처럼 말이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우주의 여정을 통해 그 안에 담긴 고민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마이 가디언 3>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공감하며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시리즈에선 어떤 고민을 풀어낼까?다음 권이 기다려진다. 📖🏷 "다음번에도 같은 팀으로 뛰었으면 좋겠다."은호가 진심어린 표정으로 말했다. 나도 맞장구쳤다. "당연하지. 나도 그래."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 다음번에는 실력을 키워 제대로 한판 붙어 보고 싶다는 열망이 끓었다. 은호는 팀 최고의 에이스라 불리고 있었다. 나는 그런 은호를 꼭 이기고 싶었다. (p. 47)🏷 조금씩 깨닫게 되는 현실이 두렵기도 하다. 내가 생각보다 잘하는 것 같지 않을 때.세상엔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고, 나는 그저 평범한 축에 속한다고 느낄 때. 나는 수많은 축구 지망생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걸 알게 될 때. 그럴 때마다 고민이 깊어졌다. '축구를 계속해도 될까?'그만둬야 하는 건 아닐지. 괜히 부모님만 힘들게 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든다.침대에 누웠는데도 잠이 오지 않았다. (p. 147)- 본문 중에서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마이가디언 #마이가디언3 #홈그라운드 #이재문 #무디 #이지북 #꿈 #고민 #축구 #학창시절 #초등책 #고학년추천 #초등책추천 #초등책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추천 #책추천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