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조롱박이 열린 걸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어릴 때 할머니댁에서 조롱박으로 만든 바가지를 보고 이게 진짜 열매일까 아닐까 고민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 저를 보고 사촌 오빠들이 조롱박이 열린 걸 직접 보여줬었지요. 열매가 단단한 바가지가 된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해 조롱박 한번 보고 박 바가지 한번 보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바라바라바라바라박박'이 이리저리 이어진 곳에 주렁주렁 조롱박이 열려있어요. 너무나 귀여운 표정을 하고 말이죠. 이 친구들도 조롱박이 될 수 있는거겠죠?📖바라바라상처가 얼룩이 되어도더욱 단단해지기를 바라.바라바라거센 바람 몰아쳐도맞잡은 손 놓지 않기를!바라바라바라바라가득 차오르는 속삭임.더욱 깊어져 가는우리의 바람.- 본문 중에서 - 바람을 품고 '바라바라바라바라' 속삭이며 커가는 조롱박 친구들.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바라고 또 바라는 그 속삭임에 저도 함께 속삭이게 됩니다. '바라바라박박' 그 바람이 꼬옥 이루어지기를.📖작은 것도 소중히 바라보는 아이들의 순수함이동글동글 조롱박 바가지에 담긴 바람처럼우리 모두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기를 바랍니다.- 윤지혜 그림책 곳곳에 담긴 바람들이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바람까지 돌아보게 합니다.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그렇게 됩니다. 별거아니라 생각하며 지나칠 수 있는 바가지 하나에도 이런 간절함이 담겨 있음을 상기하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소중함을 기억합니다. 추석에 보름달을 보며 어떤 소원을 빌면 좋을까 생각했어요.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거창한 무언가가 아닌 일상 속 소소한 행복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의 작은 부분들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 순간이였어요. 작은 행복을 지키며 살아가는 매일이 쌓여 커다란 행복이 되는 거겠지요. 여러분의 바람은 무엇인가요?작은 바람이든 커다란 바람이든 그것을 소중히 생각하며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 마음을 간직하고 살아간다면 언젠가 꼬옥 다 이루어질거라 믿습니다. 바라바라바라바라바라바라박박.바람이 이루어지길 저도 같이 빌어드릴께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바라바라박박 #윤지혜그림책 #웅진주니어 #바람 #말놀이 #말놀이그림책 #그림책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추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