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살 마리 - 반려견 이별 안내서
이현정 지음 / 마리유니버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도서지원


소중한 존재와 이별을 한다는 건 말로 다 할 수 없는 슬픔입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이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해도 변하지 않는 일이죠.

📖
처음 만났던 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예정된 이별을 알면서도 나는 다시 마리를 선택할 수 있을까요? 먼 길을 돌아 나는 이제 여기서 슬픔을 마치려고 해요. 여태 마음을 누르고 있떤 질문의 답을 찾으려 애쓰기 보다는, 마리와 함께 했던 시간을 잊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함께 해보지 못한 시간들을 위해서
- 본문 중에서 -

마지막 순간부터 처음 만나 함께하기 시작한 순간까지 마리와 함께한 열아홉 해의 시간을 돌아보며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페이지마다 담긴 이야기엔 마리에 대한 애정이 짙게 묻어납니다.

누구나 이별을 겪게 됩니다. 절대 이별을 겪지 않을 관계는 없지요. 소중한 존재와의 이별은 아무리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 해도 준비가 되지 않습니다. 마지막 순간엔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하고 생각하게 되지요.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 함께하는 시간이 사라진다는 건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상실의 순간입니다.
하지만 우린 함께한 시간이 있기에 추억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헤어짐의 슬픔을 외면하지 마시고 그 아픔에 빠져있는 순간들을 충분히 위로한 후에 함께했던 시간들을 추억하며 그 순간들을 소중히 기억할 수 있는 우리가 있음을 기억해주세요. 그렇게 함께한 순간들을 추억하며 살아간다면 마음으로 언제나 함께할 수 있겠지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열아홉살마리 #반려견이별안내서 #이현정 #마리유니버스 #반려견 #이별 #슬픔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