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급식 뽑기 내 멋대로 뽑기
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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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매일 내가 원하는 급식을 먹을 수 있다면?!
<내 멋대로 급식 뽑기>

중학교까지는 도시락을 싸서 다녔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가니 급식실이 생겼고 전교생이 일괄적으로 급식을 먹게 됐다.
'급식이라니?! 우와~신세계야!!'
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메뉴가 맨날 왜이러냐며 투덜거렸다. 지금 생각하면 참 배부른 투정이였다. 따뜻한 밥에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진 한 끼를 먹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도 모르고 그땐 왜 그랬을까?
그런데 그땐 치킨, 햄버거, 피자를 먹음 행복한 때였으니 그때를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지금도 좋아합니다 ㅋㅋㅋ)

📖
급식 포춘 쿠키

오늘 급식이 마음에 들지 않나요?
원하는 급식 메뉴를 마음대로 골라 보세요.
한 번에 딱 쿠키 한 개만 뽑아야 합니다.
- 본문 중에서 -

식판 위의 반찬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투덜 거리는 윤우. 결국엔 다 먹지 않고 잔반통에 쏟아부었다. 텃밭을 가꾸면서도 투덜투덜. 채소가 싫은데 여러 가지 채소가 무성하게 자라는 텃밭이 마음에 들리가 없지.
다음 날 점심 시간이 되고 급실실 문에 붙은 메뉴를 보고는 윤우는 오늘도 한숨짓는다.
오늘 메뉴도 꽝이다. 이게 뭐람!!
투덜 거리는 윤우 앞에 낯선 문이 나타났다. 원래 이런 문이 있었나? 그런데 갑자기 낯선 문쪽으로 끌려가기 시작한 윤우.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낯선 곳에서 발견한 '급식 포춘 쿠키'. 이 쿠키를 뽑으면 내가 원하는 메뉴로 급식을 바꿀 수 있다고? 어디 한번 뽑아 볼까?

.
오늘 급식 메뉴를 원하는 걸로 바꿀 수 있다면 아마 학교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급식 메뉴는 학교 생활의 큰 즐거움이니까 말이다.
급식 메뉴를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다는 설정도 그렇고 학교에 은밀한 소문이 떠도는 것도 그렇고 정말이지 아이들 취향 저격이다. 이 이야기를 어떻게 안좋아할 수 있을까 싶다. 학교 생활이 하루 생활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들에게 학교는 익숙한 곳이다. 그런 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라니. 생각만해도 흥미진진하다. 지금은 방학이라 급식을 안하지만 개학을 하고 급식을 먹으러 갈 때면 영양사 선생님을 바라보는 시선이 제법 예리해질 것 같다. 급식실 근처에서 낯선 문이라도 발견하게 된다면?!!! 생각만해도 온몸에 전율이 인다.

하루 세끼를 차리느라 학교 급식이 더없이 그리운 요즘, 영양만점 급식 메뉴를 보고 오늘 저녁 메뉴를 벤치마킹 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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