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서로의 빛이 되어 주는 진정한 반려<반려 요괴 3. 보석거북>처음 이 동화책을 만나게 된건 '요괴'라는 단어에 꽂혀서였다. 보고 싶은 책이 있어서 서점에 들렀다가 아이들 책도 한 권씩 사갈까 싶어 어린이 책 코너에 갔는데 반가운 밤코 작가님의 그림이 그려진 귀여운 동화책이 있었다. 랩핑이 되어 있어 내용은 알 수 없었지만 요괴가 나오니 아이들은 무조건 좋아할 것 같았고, 그림도 너무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집에 와서 책을 보다 아이는 물론이고 나까지 푹 빠져버렸다. 세상에~! 이렇게 따뜻하고 다정한 이야기였다니. 나에겐 예상치 못한 전개였고 판타지였다. 엄청난 장난꾸러기에 덜렁거리고 시끄럽고 정신없는 황준. 그런 준이를 아빠는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려한다. 그리고 준이는 그런 아빠의 챙김이 고마우면서도 싫다. 내가 혼자서도 할 수 있는데..."아빠는 내가 못 미거운가 봐."라고 말하며 혼자 눈물짓는다. 가족들은 모두 등딱지에 보석이 있는데 혼자만 보석이 없어 민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민둥이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게 좋지만 인간 세계로 나가고 싶다. 언제나 가족들로 넘쳐나 혼자 있을 곳을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몰레 수레지기 주희에 가방에 숨어 들어 인간 세계로 간다. 그리고 준이와 만나게 된다. 준이와 민둥이의 만남 뒤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수레에 사는 요괴들을 돌보는 수레지기 주희. 주희의 반려요괴 천잠. 그리고 수레에 사는 여러 요괴들과 주희를 보면 늘 "인간들이란!"이라 외치며 혀를 차는 꼬마. 다채로운 등장인물들이 나와 지루할 틈이 없는 <반려요괴> 시리즈.이번엔 성장하는 아이의 고민이 담겨 있어 두 아이를 키우는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나도 너무 과도한 간섭과 보호로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건 아닐까 고민해본다. 📖"......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말이야, 언젠가 너는 보석을 가지게 될 거고, 나는 덤벙거리지 않게 될 거란 거야. 시간이 좀 걸리 뿐. 우리는 힘껏 자라고 있잖아."- 본문 중에서 - 힘껏 자라는 아이들. 그리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준이와 민둥이. 그 모습에 나도 이렇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빛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요괴를 반려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기도 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과 닮아 있어 더 눈길이 가고 공감이 된다. 여러 세계관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는 설정이기에 앞으로 나올 이야기들도 너무 기대게 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반려요괴 #반려요괴3 #보석거북 #요괴 #반려 #친구 #우정 #성장 #동화책 #초등책 #초등책추천 #동화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초등책스타그램 #초등책소개 #책소개 #책추천 #책추천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