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h책장 정약용이 우리 반으로 전학 왔다고?<3학년 5반 우리의 친구 정약용>조선시대의 위인을 떠올리면 떠오르는 사람은?이순신, 영조와 정조 그리고 정약용. 역사에 대한 지식이 짧은 나에게도 정약용은 잊히지 않는 위대한 위인 중 한명이다.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안겨준다. 목민심서의 내용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학교 생활에 맞춰 이야기하고 있어 <목민심서>의 내용을 잘 모르는 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목민심서>를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는 정약용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초등학생이라면 어떤 모습일까? 간식과 딱지를 나눠주며 친구들의 마음을 얻어 회장이 된 대한이. 회장이 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된 것 같지만 사실 회장에 당선된 순간부터 진짜 시작이다. 하지만 애초에 패드를 얻기 위해 회장이 된 대한이가 회장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리가. 회장이 되자마자 친구들을 차별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정약용'이라는 이름의 수상한전학생이 나타났다. 정약용? 책에 나오는 그 정약용? 옷차림도 수상하고 말하는 것도 영 수상한데 정약용이 어린이의 모습으로 우리 교실에 나타날 리가 없지 않은가?! 대한이의 잘못된 행동에 한 마디씩 할 때면 더 수상하다. 진짜 정약용인가? 아닌가?대한이는 회장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 .누군가를 대표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건 물론이고 반을 대표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그런 자리에서 개인의 욕심을 위해 편파적인 일을 한다면? 그 행동이 나쁜 것에 대한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타인의 신임을 얻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할 것이다. 대한이의 행동을 보는데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이 떠올라 부끄러웠다. 부정부패를 일삼는 정치인들의 모습이 대한이의 모습과 무엇이 다를까. 대한이가 이런 행동을 어디서 보고 배웠을지 생각하면 두 볼이 화끈거린다. 그런 대한이에게 약용이가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우리 사회에도 바른 소리를 하는 약용이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잘못된 것을 잘못이라 말하고 바로잡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 그것이 어른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배우고 그렇게 자라 어른이 된다면 이 사회의 '정약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봤으면 좋겠다. 그렇게 진짜 리더의 마음가짐과 이 사회를 올바른 사회로 만드는 행동에 대해 배울 수 있길 바란다. 📖🏷"응, 아무리 규칙을 다 같이 만들었다고 해도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말은 물론 마음까지 살피는 게 당연하다고. 그게 진정한 리더의 자세니까." (p. 43) 🏷"그리고 리더는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해야 해. 회장으로서 역할을 할 때와 서준이, 지민이 친구로서 역할을 할 때를 잘 구분해야 한다는 뜻이야. 그래야지 진정으로 백성을 위하는 공정한 리더가 될 수 있으니까." (p. 101) - 본문 중에서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3학년5반우리의친구정약용 #신은영 #서유은 #이지북 #목민심서 #리더 #역사인물 #정약용 #초등책 #초등책추천 #책소개 #책추천 #초등책추천스타그램 #초등책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