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작년에 김지안 작가님을 뵌 적이 있어요. 그리고 작가님을 뵙고 나니 그림책의 비밀이 조금은 풀렸어요. 어쩜 책마다 이리도 다정하고 사랑스러울까 늘 궁금했는데 작가님을 닮아 그런거더라구요. 아이들이 이제 김지안 작가님 책을 발견하면 "어? 이 작가님 저번에 도서관에서 만났었지? 그때 진짜 좋았는데~!"하고 그 순간을 추억하며 책을 펼칩니다. 저희 가족에게 책만큼이나 다정한 추억이 생겼어요. 슈크림이 다 떨어져 버려진 다섯 슈크림빵이 슈크림을 찾아 떠났다가 개성만점 '내 멋대로 슈크림빵'으로 돌아온 이야기 기억하시나요??글쎄 내가 좋아하는 걸 찾겠다고 결심한 속이 텅 비어있는 슈크림빵이 이것저것 찾다가 일을 크게 벌였더라구요. 무슨 일이냐구요?그러니까 말이죠, 이리 모여보세요. 빨리빨리요~! 📖"여기가 만물 버스야?""전단지를 보고 왔어.""여기라면......""정말 다 있니?""그럼, 여기는 슈크림 빼고 다 있는 만물 버스니까! 모두 어서 와!"- 본문 중에서 - 슈크림빼고 다 있는 만물 버스에 호밀빵, 건빵, 찰떡빵 쌍둥이, 상자(?!)가 찾아왔어요.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말이죠. 빵들의 고민이 해결되는 순간, 답답한 마음이 시원하게 '빵!' 뚫립니다..저는 지극히 평범한 한 사람입니다. 특출날 게 하나도 없어 고민이지요. 어쩜 이리도 평범한지 어디서든 스윽 묻혀서 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통 튀는 매력만점의 사람을 만날 때면 생각합니다. '어쩜 저렇게 매력이 넘칠까. 부럽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이런 생각에 빠져 저의 장점은 찾아볼 생각도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압니다. 어디서든 튀지않고 잘 섞여드는 전 어디에든 잘 어울립니다. 여기 있어도 저기 있어도 말이죠. 어디에 데려다놔도 무난하게 평범하게 잘 지냅니다. 이게 저의 매력이라는 걸 이젠 잘 압니다. 누구나 고민이 있을 겁니다. 남들이 보기엔 그게 무슨 고민일까 싶을 수도 있지만 본인에겐 매우 중요한 문제지요. 종종 고민에 빠져 생각하다보면 그 안에서 답을 찾을 때가 많습니다. 고민 안에 답이 숨어 있을 때가 많거든요. 그렇게 고민이 답이 되고 나만의 무기가 되는 순간, 우린 자신감을 얻고 당당하게 앞으로 걸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고민이 있다고, 나에게 문제가 있다고 너무 걱정마세요. 그건 더 멋진 내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되기도 하거든요. 슈크림 없는 슈크림빵의 유쾌하면서도 다정한,따뜻하면서도 명쾌한 고민해결 이야기! 고민이 있으세요?슈크림빵의 만물 버스로 오세요! 빵터지는 재미와 함께 속이 빵 뚫려 시원해지실거예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내멋대로빵빵빵빵 #김지안그림책 #웅진주니어 #내멋대로슈크림빵 #고민 #고민해결 #개성 #귀여움가득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