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우리는 그릇을 매일 씁니다. 흙에 물을 부어 발로 꾹꾹 밟고 손으로 조물조물 만등러 뜨거운 가마에서 구워내면 그릇이 됩니다. 흙이 그릇이 되는 과정과 함께 그릇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합니다. 우리에게 그릇은 어떤 의미일까요?수업 때 빗살무늬 토기를 보며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선조들이 그릇을 만들어서 썼음을 배웠습니다. 어릴 땐 잘 몰랐는데 어른이 되서 다시보니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그 모습에 옛날이나 지금이나 우리는 예쁜 그릇을 참 좋아하는구나 싶었어요. 매일 밥을 차리고 그릇에 담이 식탁 위에 둡니다.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밥을 먹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리의 그릇엔 음식이 담기지만 음식과 함께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담깁니다.이사하며 그릇을 몇 개 샀었어요. 그 그릇을 볼 때면 이사하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설레임을 담아 고르던 마음이 떠오릅니다. 예전에 주형제와 남편과 함께 그릇을 만들러 간 적이 있습니다. 열심히 조물거리고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만든 그릇은 예쁘게 구워져 집에 도착했고 지금도 가끔 꺼내 씁니다. 그 그릇을 보며 함께 조물 거리던 날의 즐거움을 꺼내봅니다. 저는 그릇을 많이 사진 않습니다. 그닥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림책을 보고 그릇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제가 생각보다 그릇에 관심이 많구나 싶었습니다. 저에게 그릇은 음식을 담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예쁨이고 함께하는 시간이며 설레임이자 추억입니다. 여러분에게 그릇은 어떤 의미인가요?📖나는 그릇이야.무엇이든 담을 수 있지.오늘은 무엇을 담게 될까?어떤 기억을 담게 될까?- 본문 중에서 -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나는그릇이에요 #최은영 #이경국 #꼬마이실 #그릇 #만들어지는 #과정 #역사 #전통문화 #예술 #문화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