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바나나 우유로 된 목욕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달달한 냄새를 생각만해도 기분까지 달콤해집니다.📖언니랑 나는 목욕탕에 가면 항상 바나나 우유 앞으로 먼저 달려가요.목욕탕에서 먹는 바나나 우유는백 배, 아니 천 배는 더 맛있거든요.하지만 목욕이 끝날 때까지 마실 수 없답니다. - 본문 중에서 - 추운 겨울, 엄마와 언니와 목욕탕에 온 정이. 바나나 우유가 먹고 싶은데 그건 목욕이 끝나야지만 먹을 수 있어요. 힝~지금 먹고 싶은데! 바나나 우유 생각을 하며 목욕탕에 들어갔는데 어머나 이게 무슨 일이죠?탕 속에 빠졌다가 위로 헤엄쳐 나오니우리가 갔던 목욕탕이 아니라 바나나 우유 목욕탕에 도착해 있는게 아니겠어요?부드럽고 달콤한 이 맛! 이건 바나나 우유가 확실해요! 귀엽고 장난기 가득한 원숭이들과 함께하는 바나나 우유 목욕탕에서의 시간.바나나 우유 목욕탕에서 진이와 정이는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요?.작가님은 분명 목욕 후의 바나나 우유를 사랑하는 분이실거예요. 저처럼요.그러니 이런 귀엽고 사랑스러운 상상을 하셨겠지요. <바나나 우유 목욕탕>이라니.생각만으로도 행복한데 눈 앞에 펼쳐지니 더더 즐겁습니다. 어릴 땐 주말이 되면 목욕탕에 갔어요. 새벽에 일찍 가야 깨끗한 탕에 들어갈 수 있다는 엄마의 신념에 따라 새벽 5시쯤 일어나 목욕탕에 갔어요. 저의 새벽기상은 이렇게 시작됐었나보다 싶어요. 추운 겨울에 떠지지도 않는 눈을 하고 내복 위에 옷을 입고 두꺼운 외투를 입고 털모자를 눌러쓰고 나서는 순간이 정말 싫었어요.희망은 단 하나! 목욕이 끝나고 엄마가 사주는 달콤한 바나나 우유 뿐이였지요. 뜨거운 탕에서도 때를 밀면서도 머릿속엔 바나나 우유 생각 뿐이였어요. 목욕이 끝나고 마침내 바나나 우유를 손에 넣은 순간의 행복이란~!!! 아마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예요. 그 달콤한 행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요. 목욕탕에 가면 온갖 상상을 하며 놀았어요. 바가지에 인형을 태워 항해를 떠나기도 하고 냉탕에서 수영을 한다며 손짚고 헤엄을 치기도 하고 사우나에 들어가 숫자 세기 놀이를 하기도 했지요. (사우나 안에선 그 누구보다 숫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셀 수 있었어요 ㅋㅋㅋ)목욕탕을 떠올리면 즐거운 기억들이 하나 둘 떠올라 기분이 좋아집니다. 때를 미는 건 아프고 싫었지만 그걸 잊고 다음에 또 목욕탕에 갈 만큼 좋았던 것 같아요. 어쩌면 목욕 후에 먹는 바나나 우유 매직일지도 모르지요. 아이들을 데리고 목욕탕에 가고 싶어요. 저는 아들만 둘이라 아이들과 함께 탕에 들어갈 순 없지만 목욕 후에 먹는 달콤한 바나나 우유는 함께 할 수 있겠지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바나나우유목욕탕 #강민정 #주니어김영사 #목욕후에먹는 #바나나우유 #꿀맛 #목욕탕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