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시리즈
임소미 지음 / 빅피시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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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딱 한 번, 세계사의 큰 흐름을 잡아두면 어떤 역사든 단번에 이해된다!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솔직히 고백하겠다. '요즘 10대를 위한'이라는 타이틀에 자만했다는 것을. 내가 이정도는 알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을 펼친 순간 알았다. 난 요즘 10대와 비슷한(혹은 보다 못한)수준의 세계사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임소미 작가님을 알게 됐다. 그리고 책을 덮으며 작가님의 다른 책들을 찾아보게 됐다.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와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가 있던데 이 책들 당장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즈음 학생으로써 공부하던 시절, 이런저런 단어들을 들은 기억이 있다. 이집트 문명이 어쩌구 저쩌구, 춘추전국시대가 있었다는 둥 오스만 제국이 이랬다나 저랬다나. 히틀러 그 나쁜X는 잘 기억하고 있고! 머릿속을 둥둥 떠다니던 세계사의 흐름이 이 책을 통해 하나로 꿰어지고 큰 줄기 곁으로 가지를 뻗어나가는 것을 느꼈다.
오~! 세계사 이렇게 재밌는거였나?!
이 책 왜 나 학교 다닐 땐 없었지?
그땐 작가님도 학창시절을 보내고 계셨으려나?

✔️ 인류 문명의 탄생 : 고대사
✔️ 대제국 흥망의 역사 : 최강국 통사
✔️ 역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 : 전쟁사

크게 세계의 흐름으로 나눠 '최소한'의 세계사를 알려주고 있다. 최소한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각 시대를 정리하며 연표로 정리해 보기 좋게 알려주고 있고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최소한의 질문들'을 통해 단순히 앎에서 끝나지 않고 사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식에 생각을 더해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질문들은 핵심을 놓치지 않고 있다. 책을 덮을 때엔 최소한을 알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을 향해 나아가고 싶어지게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다. 예전엔 이 말을 듣고 이게 대체 뭔 소리냐 싶었다.
하지만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 수록 실감하게 된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고 역사를 통해 생각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다시는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할 역사와 우리를 일깨워주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역사에 대해서 말이다.

쉽지 않은 세계사.
궁금하긴 한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드문드문 알고는 있는데 도무지 그 흐름을 알 수가 없다면?
역사를 통해 깊이 있는 생각으로 이어가고 싶다면?
망설일 필요 없다.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와 함께하면 되니 말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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