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는 언제나 옳다 맛있는 상상 시리즈 3
정은정 지음, 윤정미 그림 / 노란상상 / 202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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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여러분은 떡볶이를 좋아하시나요?
전 너무 좋아해요.
매일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어요.
그만큼 떡볶이를 좋아합니다.
저의 이런 성향을 둘째가 닮았는지
<떡볶이는 언제나 옳다>라는 제목을 보며
"이건 당연하지! 너무 맛있잖아."합니다.

줄지어 선 떡볶이 포장마차.
학교 끝나면 그곳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발길.
그곳엔 떡볶이와 함께 먹으면 맛있는 어묵과 튀김, 순대가 줄지어 있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어쩜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이는지😍
책을 덮고나면 떡볶이를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떡볶이가 한 개에 10원이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떡볶이와 함께 울고 웃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떡볶이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라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보게 됩니다. 떡볶이에 이런 사연이 있었다니. 너무 재밌어요.

전 어린 시절엔 거의 매일 떡볶이를 먹었어요.
초등학교 앞에서 팔던 컵에 담아주는 컵떡볶이가 200원이였어요. 그래서 주머니에 500원을 꼭 갖고 다녔던 것 같아요. 종종 친구들과 돈을 모아 떡볶이를 먹었는데 200원 300원씩 모아 떡볶이 한 접시에 튀김 몇 개를 시켰어요. 그럼 천원정도 나왔는데 떡볶이를 그릇 가득 넘치도록 주셔서 3~4명의 아이들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추운 겨울 날, 어묵 하나 먹고 어묵 국물을 호호 불어 마시며 학원 가던 길은 지금도 기억나요. 그때 먹었던 어묵은 그 어떤 어묵보다 맛있었어요.
학교 다녀오면 엄마가 해주던 떡볶이는 지금도 그리워하는 저의 소울푸드입니다. 가래떡을 뽑아 오신 날엔 가래떡으로 해주시고, 설이 지나면 떡국떡으로 해주시고, 시장에 다녀오신 날엔 떡볶이 떡으로 해주셨어요. 그때 먹은 떡볶이는 너무 매웠고 너무 맛있었어요. 그 맛이 그리워 해보려해도 전 안되더라구요. 엄마의 사랑과 추억이 더해져 지금은 맛볼 수 없는 맛이 된 것 같아요.

전 밀떡에 야끼만두를 넣어 먹는 걸 좋아해요. 이왕이면 쫄면사리도 좀 넣고 싶어요. 당면도 좋구요.
여러분은 떡볶이 좋아하시나요?
어떤 떡볶이를 좋아하시나요?
떡볶이에 얽힌 여러분의 이야기와 취향을 들려주세요.
계속 떡볶이 얘기를 했더니 안되겠어요.
오늘은 떡볶이 먹어야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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