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모두가 잠든 밤에 마주하는 풍경은 낮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자주 보던 풍경도 밤에 보면 새로운 느낌이 들지요. 깊은 밤, 달빛이 비추는 동물원은 어떤 모습일까요?🏷아기 생쥐는 엄마와 평소보다 조금 먼 곳으로 열매를 따러 갔습니다. 처음 보는 풍경에 신이 난 아기 생쥐는 이리저리 총총 뛰어다니다 그만 길을 잃었어요. 주변을 아무리 돌아봐도 엄마는 보이지 않고 숲은 점점 어두워져 겁이 난 아기 생쥐는 무작정 달렸습니다. 그러다 울타리 너머 은은한 빛이 돌고 여러 냄새가 나는 곳에서 엄마 냄새를 맡았어요. 엄마 냄새를 따라 울타리 쪽으로 달려간 아기 생쥐는 어떤 풍경을 마주하게 될까요?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이제 곧 이제 곧>으로 오카다 고, 오카다 치아키 부부의 그림책에 푹빠지게 됐어요. 두 사람이 만들어 낸 이야기는 환상적이면서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이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작가님은 '후지 사파리 파크(일본 시즈오카 지역에 있는 야생 동물원)'에 취재를 다녀왔다고 해요. 현장의 생생함과 조명 빛이 번지며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그림책 곳곳에 담아냈습니다.사람들이 돌아간 동물원의 풍경은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동물들에게 물어 물어 엄마를 찾아 헤매이는 아기 생쥐는 평온함 속에서 혼자 분주합니다. 다정한 캥거루, 호기심 많은 치타, 귀가 밝은 코끼리, 뿔이 멋진 코뿔소. 여러 커다란 동물들 사이에서 작디 작은 엄마를 찾을 수 있을지 조마조마합니다.하지만 엄마를 꼭 찾을 수 있을 거란 묘한 희망을 안고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아마도 곳곳에 담긴 따뜻하면서 다정한 분위기 때문인 것 같아요.온기는 오래도록 가슴 속에 남아 행복이 됩니다. 그래서 두 작가님의 그림책을 볼 때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엄마를 찾아 깊은 밤 동물원을 헤매이는 아기 생쥐의 이야기. 덕분에 마주하게 되는 동물원의 환상적인 밤풍경은 감사한 선물입니다.밤이 지나고 날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날을 보내게 될 지 설레임을 안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루를 잘 보내고 마주하게 될 아름다운 밤 또한 기다려지네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깊은밤동물원에서 #오카다고 #오카다치아키 #유지은옮김 #길벗스쿨 #동물원 #밤 #밤풍경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