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도서지원

진로를 탐색하며 꿈에 한 발짝 다가서다
<이솝 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

어릴 때 종종 생각하곤 했다.
'난 커서 뭐가 되면 좋을까?'
학창시절 어른들이 꿈이 뭐냐고 묻곤 했지만 딱히 이렇다 할 꿈은 없었다. 엄마는 내가 선생님이 되길 바라시길래 그러겠다 했다. 선생님이 된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매순간 노력해야 하는 일인지도 모르고.
지금은 어쩌다보니 아이들에게 선생님이라고 불리고 있다. 정말 어쩌다보니 말이다.
얼렁뚱땅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꿈이 이루어지고 난 뒤의 일이 더 큰 문제였다. 선생님이 된다는 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일이였고 지금도 아이들을 만나는 모든 순간에 선생으로써 내가 가져야 할 마음을 다잡으며 생활하고 있다.

운이 좋아 내가 좋아하는 것을 바탕으로 원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지금도 모든 순간이 고민이고 쉽지 않다. 이런 나에게 아이들이 진로에 대한 문제를 물어본다면 난 뭐라고 답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할 때면 눈앞이 깜깜해진다.
아마 이런 고민을 하는 건 나 혼자만은 아닐 것이다. 미래를 꿈꾸고 진로를 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니까.

📖
이 책에서는 이솝 우화를 가지고 조금 색다른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이솝 우화 가운데 진로와 관련 있는 이야기들을 뽑아서 진로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해 보는 것이지요. 짧은 이야기에는 내용을 좀 더 덧붙여 보았어요. 그래서 본래 이솝 우화보다 이야기가 길어지면서 내용도 늘어났답니다. 원래의 이솝 우화와 비교하며 읽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또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고 정리할 수 있는 '진로 생각'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이야기를 읽고 정리를 하면서 진로에 대한 생각이 좀 더 깊어질 수 있을 거예요.
- 프롤로그 중에서 -

이솝 우화를 전혀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아이들에게도 그리 낯선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솝 우화를 통해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밌게 이야기를 읽고 '진로 생각'을 통해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 미래를 그려간다.
이 모든 과정을 부모님이나 어른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누군가가 정해주는 미래가 아닌 내가 고민하고 깊이 생각하며 만들어가는 미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민을 해 봐야 질문도 할 수 있고 무언가를 알아볼 수도 있는 것이다.
진로를 그리는 첫 걸음에 이 책과 함께 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2025년이 밝은지 얼마되지 않았다. 이제 막 시작한 새해를 보내며 나의 진로를 고민해 보는 건 어떨까?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고민이라면
<이솝 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를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오늘의책 #이솝우화로읽는진로이야기 #정형권 #성안당 #이솝우화 #진로 #꿈 #책소개 #책추천 #책추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