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 다른 순간
황성혜 지음 / 달그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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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이제 올해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 어색하고 믿기지 않지만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고 있어요.

📖
나는 시계탑이에요.
키가 커서 마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볼 수 있지요.

오늘은 12월 31일이에요.
한 해의 마지막 날에
마을 사람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요?
- 본문 중에서 -

시계탑이 들려주는 시간 이야기라 그런지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마을 사람들의 하루를 통해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줍니다. 저마다의 선택에 의해 하루는 흘러가요. 그렇게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지요.
여러분은 지금 어떤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
책의 양쪽면을 활용해 다른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대비되는 상황을 확실히 알게 됩니다.
저마다의 시간을 보내는 우리의 모습을 통해 '시간'에 대해 생각하며 책장을 넘깁니다.

우린 모두 다른 상황과 조건 속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공평한 것이 있지요.
바로 '시간'입니다.
시간만큼은 부자에게 더 주어지거나 가난한 사람에게 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것이지요.
시간만큼 공평한 것이 또 있을까 싶어요.
그런 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써야할까요?
이 질문의 답은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정할 수도 없고 누가 맞고 누가 틀리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면 저마다의 방법이 있는 것이니까요.

전 평일엔 새벽에 일어나 책을 보고 글을 씁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준비시켜 학교를 보내고 운동을 하기도 하고 수업을 가기도 합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엔 잠시 쉬기도 하고, 다른 수업 준비를 위해 자료를 찾아 체크하며 자료 수집을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재우고나면 다음 날의 수업을 준비하거나 마무리해야 할 서류를 정리하고 서평을 쓰기도 합니다.
전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하려 노력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서는요. 누군가가 보기엔 너무 답답해 보일 수도 있고, 게을러 보일 수도 있겠지요.
시간을 잘 활용한다는 건 굉장히 주관적인 입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무어라 정의내릴 수 없지요. 하지만 그림책 속의 여러 모습을 통해 생각해 볼 순 있겠지요. 우리의 매일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말이예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저의 2024년을 돌아봅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나고 나니 후회되는 것도 반성하게 되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칭찬하고 싶은 것도 뿌듯한 것도 있지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후회하기 보다는 앞으로 마주하게 될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고민하는 시간으로 지금을 채워가려고 해요.

여러분의 2024년은 어땠나요?
2025년은 어떻게 보낼 계획이신가요?
같은 시간, 다른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
여러분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
같은 시간 동안 저마다 다른 하루를 보냈군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각자의 선택이에요.
하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이 순간만큼은 모두 같은 마음일 거예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행복한 내일을 바라는 마음이요.
- 본문 중에서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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