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표지의 곰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아이고 곰아~~"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어쩌다 이지경이 된 걸까요?📖곰은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어요.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땔감을 모으러 나선 길에 자꾸만 나쁜 일들이 생기는 거예요!속상한 곰은 슬기로운 개구리를 찾아갔어요.과연 곰의 오늘 하루는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뒷표지에서 -분명 기분좋게 시작했는데...그런 곰의 하루가 엉망진창이 됐어요.가시에 찔리고, 나무가 머리로 쓰러지고,갑자기 비가 와 땔나무가 다 젖고, 진흙탕에 넘어져 진흙투성이가 되기까지!!!!!아오 증말!!!!!!!!"크아아아아!" 울부짖는 곰의 마음이 십분 이해됩니다. 이런 날이 있어요.뭘 해도 안되는 것 같고, 불행은 나만 따라다니는 것 같고, 꼬이고 꼬여 풀기 힘든 그런 날이요.오늘 저의 하루의 시작도 그리 매끄럽진 않아요.일단 어제는 밤에 일어나 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둘째를 재우다 같이 잠들어 버렸고요, 평소보다 늦잠을 자서 하려던 운동도 못했어요.아침에 눈을 뜨며 속으로 '에잇 증말!!!!!'을 외쳤지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별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계획한 일을 제때 못하는 건 저에게는 너무 괴로운 일이랍니다.이런 날이면 사실 다 놔버리고 "나도 몰라!!"하고 외면하고 싶을 때도 있어요. 루틴에 더 목을 메던 시절엔 짜증 폭발이였을거예요.하지만 이젠 알아요. 천천히 생각해보고 차근히 하다보면 다 괜찮다는 것을요.놓쳐버린 계획과 꼬여버린 루틴에 짜증이 났지만 생각해보니 오늘 오전엔 별다른 일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을 보내고 운동을 다녀온 후에 어제 못한 일을 부지런히 마무리하려고 해요.얼마남지 않은 여유있는 수요일 오전이 반가운 오늘입니다.안좋은 일이 생길 때가 있어요.연속으로 계속 그런 일이 반복되면 화가 날 수 밖에 없죠. 그럴 땐 차근히 숨을 고르고 천천히 생각해보세요.어쩌면 우리가 생각한 것처럼 나쁘고 안좋은 일이 아닐지도 몰라요.여러분의 오늘이 무탈하기를 바랍니다. 📖"때때로 아주 작은 일들이 커다란 문제처럼 생각될 때가 있지. 하지만 찬찬히 생각해 보면, 사실 그렇게까지 큰 문제들은 아니야."-본문 중에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오늘왜이래 #덩컨비디 #서남희옮김 #국민서관 #엉망진창 #나쁜날 #찬찬히생각해보자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