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오늘이라는 하루가 시작됐습니다. 푹 자고 일어나 두 아이의 밥을 챙겨주며 동생과 통화를 했어요. 평온한 하루의 시작이 꽤나 마음에 듭니다. 푹 자서 퉁퉁 부었지만 그것마져도 괜찮게 느껴집니다. 스트레칭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그림책을 펼쳐듭니다. 이제 모험을 떠나보려고 해요.그림책이라는 환상의 세계 속으로요. 📖"그래, 어디로 가는 길이었니?""전 집에 가고 싶어요.""집? 그래, 집에 가게 될 거다. 어디 보자, 집이라, 집......"아주머니는 낡은 책을 뒤적이며 중얼댔어요."여기 있구나. 집에 가려면 노란 길을 따라가면 된단다. 작은 이들이 길이 시작되는 곳을 알려 줄 거야."-본문 중에서- 어느 날 느닷없이 숲속에서 눈을 뜨게 됐어요.엥?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여기가 어디지?집에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지?우왕좌왕 하는 사이 작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다알아 아주머니가 알려준 노란 길을 따라 집으로 가는 길. 무사히 집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눈떠 보니 숲속이었어요.'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우리를 모험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집으로 가는 길'은 일상 속 이야기지만 집으로 가는 여정은 결코 평범치 않습니다. 켜켜이 쌓인 고전 속 이야기와 신화를 느끼고 즐기며 책장을 넘깁니다. 곳곳에 담긴 저마다의 이야기 또한 놓칠 수 없지요. 차곡차곡 쌓아올린 고전 속 재미를 찾아 작가님이 펼쳐놓은 이야기의 길을 걷습니다. 종종 옆길로 빠져나와 모험을 즐기기도 하고 주변 이야기에 귀를 쫑긋 거리기도 하지만 다시 노란 길을 찾아 돌아옵니다. 페이지마다 가득한 이야기는 풍성한 재미가 되어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작가'라는 타이틀과 핀두스 시리즈로 우리에게 익숙한 작가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아이들도 저도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간 소식에 설레임을 안고 책을 펼쳤어요. 그리고 두근거리는 맘으로 책을 덮었지요. "역시 재밌네!!" 라며 다시 책을 펼치는 아이들을 보며 저도 "역시~!!"라고 속삭이게 됩니다. 우리는 집 밖으로 나가 다양한 세상을 만나며 성장합니다. 어른도 아이도 마찬가지예요. 한바탕 모험을 즐기고 집으로 가는 길.그 모든 여정엔 함께하며 도움을 주는 손길이 있기 마련이지요. 아이가 노란 길을 따라 집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수많은 인연들처럼요. 책을 덮고 즐거운 모험을 마치며 본격적으로 오늘을 시작하려 합니다. '오늘' 이라는 모험 안에 어떤 이야기가 우릴 기다리고 있을까요?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이 여정의 한 걸음을 내딛어봐야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집으로가는길 #스벤누르드크비스트 #그린애플 #아스트리드린드그렌상수상작가 #집 #여정 #모험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