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서정적인 그림과 작가님이 세상을 바라보는 단단한 시선이 만나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동안 작가님이 그려낸 세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스쳐간 픙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는 제가 특히 애정하는 작가님의 그림책인데요, 그 책을 통해 무심히 스쳐지나갔던 저의 매일을 다시 돌아보게 됐어요.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이야기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변화시킵니다.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작은 도자기 인형이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 찬찬히 세상을 둘러봅니다. 그리고 생각해봅니다. 세상은 어떤 곳일까?📖세상은 나를 위해 어떤 멋진 것들을 준비하고 있을까?난 말이야, 작은 바구니 속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거든.밤이면 날 기다리는 세상을 떠올리며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 아무도 모르는 곳을 지나다정한 사람과 만나는 멋진 꿈을 꾸었지. -본문 중에서- 골동품 가게의 안쪽 진열장에 자리잡지 못하고 여러 잡동사니와 함께 매장 밖에 자리한 작은 도자기 인형.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눈으로 용기있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은 도자기 인형이 있었습니다.작은 도자기 인형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저도 세상을 바라봤다면 제가 지나온 힘든 시간들은 좀 더 편안함으로 채워졌을까요?문득 힘듦으로 가득했던 지나온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어디로 향할지 모를 여정 속에서도 다정함을 잃지 않고 인사를 건내고, 아름다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은 도자기 인형.작은 도자기 인형의 마음 깊이 자리한 강인함에 삶을 대하는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전 단 한번도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살면서 한번도 경기도를 벗어난 적이 없었고 남편을 만나기 전엔 제가 가 본 가장 남쪽은 충청도였어요. 교직이수를 하면서도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는데...지금은 남쪽으로 쭉 내려와 아랫쪽에 살며 프리랜서 강사를 하고 있어요.인연이 닿아 흐르고 흘러 지금에 이르게 됐지요. 어쩌면 이렇게 될 운명이였던 모양이예요. 한없이 낯설던 곳이 지금은 편안한 곳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가르치는 일은 너무나 재밌거든요. 생각지도 못한 우연으로 인연이 닿아 지금에 이른 나와 맞닿은 모든 인연들은 어쩌면 운명이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다. 작은 도자기 인형의 긴 여정 끝에 운명과도 같은 만남으로 이어진 인연.그 만남으로 운명처럼 얻게된 이름은 어떤 것이였을까요?궁금함에 한참을 책을 덮지 못하고 바라봅니다. 작은 도자기 인형이 저에게 살짝 알려줬음 좋겠네요. 📖작은 돌맹이 하나도 쓸모가 있어.어디에 쓰일는지 지금은 알 수 없어도세상 모든 것들은 저마다 자리가 있단다.-뒷표지에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작은도자기인형의모험 #최정인 #브와포레 #인연 #운명 #여정 #용기 #나의자리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