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랑 나랑
린다 수 박 지음, 크리스 라쉬카 그림, 김겨울 옮김 / 미디어창비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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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여러분은 책을 보는 걸 좋아하시나요?
전 좋아하냐구요?
저의 인스타그램 속에 매일의 책으로
가득 차 있는 피드들이 보이시죠?
딱 그만큼 책을 좋아해요.
매일 보고 싶은 만큼요.


📖
여러분도 좋아하는 책이 있나요?
제일 좋아하는 책인가요?
내가 내 책을 사랑하는 것처럼
여러분도 책을 사랑하나요?
-본문 중에서-

여기 책을 사랑하는 여러 모습의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표정만 봐도 그 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어요.
책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너무나 공감이 됩니다.
"책을 사랑하나요?"라는 물음에 "네!!!"라고 대답하며 함께 책이 얼마나 좋은지 이야기 나누고 싶어져요.

전 매일 새벽, 그림책을 봅니다.
그림책과 함께 하루를 열어요.
고요한 새벽 시간.
모두 잠들어 있는 시간에 일어나 책을 보는 순간의 행복은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거예요.
정말 너무 좋아요.
이 순간의 행복이 좋아 자꾸 새벽에 눈이 떠지는 것 같아요.

두 아이를 키우며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딱 하나 놓치지 않고 아기 때부터 지금까지 하는 것이 있어요.
바로 책육아예요.
책을 보면 "○○에 좋으니까!!"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건 아니예요.
책이 얼마나 재밌는 건지 알게하고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아는 것.
저의 목표는 그거 하나였어요.
그래서 매달 전면 책장의 책을 바꿔주고,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작가님의 책을 이것저것 구해서 함께 보고, 아이들이 원하는 순간엔 항상 책을 읽어줬어요. 어떤 날엔 하루 종일 책만 보다 지나간 날도 있었어요.
그 결과,
두 아이는 지금 책 보는 걸 참 좋아해요.
학교를 가는 날엔 아침에 시간이 빠듯하니
책을 보며 밥을 먹기도 해요.
학교에 다녀오면 간식을 먹으며 책을 봐요.
한바탕 놀고 난 뒤엔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책을 봐요.
여행을 갈 때도 가방에 책을 먼저 챙기고,
첫째의 침대 곁엔 늘 책이 한 두권 놓여 있어요. 거실에도 책방에도 아이들 책가방 속에도 집안 곳곳에 책이 있고 그 책들을 아이들은 맘껏 꺼내 읽지요.

책 속에 펼쳐진 무한한 세상 속으로 빠져들어 맘껏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속으로
"성공!!!"을 외치게 됩니다.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참 좋아요.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는 소중한 친구.
평생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시간.
책과 함께하는 순간이 주는 이 행복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오래도록 이어가고 싶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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