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귀신 동동이 1 - 귀물 불만 해결소 이불 귀신 동동이 1
김영주 지음, 할미잼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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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귀신 동동이의 좌충우돌 인간세상 생존기!
<이불귀신 동동이 1. 귀물 불만 해결소>


눈빛을 초롱초롱 빛내는 귀요미가 우릴 반겨주는 표지를 지나 책장을 넘긴다.
이렇게 귀여운데 귀신이라니~!
이런 귀신은 만나도 별로 안무서울 것 같은 느낌이다. 음...귀여워도 귀신은 귀신이니 흠칫하며 놀라게 되려나?!


🔖
오늘은 동동이가 드디어 10살이 되서 처음으로 인간 세상에 가는 날이다. 귀신은 열 살이 되면 인간 세상에 갈 수 있다. 엄마는 첫닭이 울기 전에 돌아오지 않으면 귀신문을 지키는 뱀한테 꿀꺽 먹히게 되니 꼭 첫닭이 울기 전에 돌아와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한다.
엄마의 당부를 들으며 엄마가 만들어주신 이불을 쓰고 드디어 인간세상으로 출발!
인간들한테 어떤 장난을 치면 좋을까?
그런데 친구 야름이와 장난을 치며 신나게 놀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첫닭이 울기 전에 귀신문을 통과하기 위해 서둘러 갔지만 그만 야름이는 뱀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동동이는 뱀에게 잡아먹힌 야름이를 다시 만나기 위해 '귀물 불만 해결소'에서 일을 시작한다.
동동이는 야름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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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1월 16일 귀신의 날.
우리나라의 세시풍속 중 하나로 이 날엔 바깥출입을 삼가고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논두렁이나 밭두렁에 불을 놓기도하고 널뛰기 · 윷놀이 등의 놀이를 하여 귀신을 쫓아낸다고 한다.
이런 날이 진짜 있었다니. 책을 보며 이렇게 또 배웠다.

사람들은 귀신을 쫓거나 피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 날을 보내는데 귀신들은 어떻게하면 인간들을 놀래킬 수 있을까 궁리를 하며 이 날을 기다린다니. 재밌으면서도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정말 어디선가 이불을 쓴 귀신이 나타나 나에게 장난을 칠것만 같은 기분.
이 날엔 나도 집에서 가만히 지내야 할까?
세시풍속 중 하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라 더 빠져들게 된다.

친구를 위해 귀물 불만 해결소에서 일을 하는 동동이.
친구를 위하는 그런 마음으로 귀물들의 불만을 해결하다보면 따스한 마음이 전해져 만능 해결사가 될 것 같다.
이제 막 시작된 이야기라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진다.
다음 이야기에선 어떤 귀신을 만나게 될까?
동동이는 야름이를 만날 수 있을까?
얼른 2권도 만나보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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