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막상 떠나질 못하고 굳건히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귀차니즘과 여러 일들이 복잡히 얽혀있다고나 할까요?😅직접 떠날 수 없다면 책을 펼쳐볼까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로든 떠날 수 있으니 말이예요.📖차를 타고 출발해요.할머니네 집으로 놀러 가요.-본문 중에서- 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넓은 길을 지나 공사 중인 길을 피해 좁은 도로와 큰 도로를 지나 산길로 들어섭니다. 터널도 지나갑니다. 할머니네 집엔 언제 도착하게 될까요?.섬세한 그림과 따스한 색감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림이 어쩜이리도 단정한걸까 싶었는데 목판화를 이용한 그림이라고 하네요. 목판화로 찍어낸 후 오려 콜라주 기법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우와... 하나 하나의 그림이 만나 이루어진 마을과 도로의 모습이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할머니네 집에 가는 길.설레이는 그 여정에서 만난 마을과 도로와 탈것들.저도 그 길을 따라 할머니 집에 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차에 타면 창 밖을 보며 뭐가 있나 보는 편이예요. 도로를 달릴수록 바뀌어가는 바깥 풍경을 보기도 하고 줄지어 가는 차를 구경하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지나가는 차들을 구경하며 "엄마, 여기 차가 진짜 많아요.""엄마, 저 차는 여러 차를 싣고 가요.""엄마, 레미콘차예요~~~""엄마, 저 차는 뭐예요?"등등 하고 싶은 말도 궁금한 것도 많습니다. 여러가지 탈 것을 좋아하는 주형제 덕분에(?) 저도 중장비차부터 작은 차까지 줄줄이 꿰고 있어야 했어요. 책을 보는데 아이들과 종알종알 이야기를 나누며 놀러가던 때가 생각나네요.책 뒤에는 책에 나온 탈것들이 정리되어 있어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어 좋고 탈것들을 어디에서 봤었는지 찾아보며 책을 다시 보게 되서 좋은 것 같아요. 정갈하게 차려진 밥상을 받아 차분히 즐긴 기분이 듭니다.더운 여름 입니다. 다들 휴가 다녀오셨나요?저희는 다음주에 여름 캠프 겸 휴가가 있을 예정이예요. '차를 타고' 시작 될 그 여정이 떠올라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차를타고 #오카모토유지 #진선아이 #진선출판사 #탈것들 #여정 #여행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