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하는 건 정말 감사한 일 같아요. 매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 친구와 더이상 함께하기 힘들다면 여러분은 어떤 기분일 것 같으세요??하리에게 날벼락같은 일이 생겼다고 해요. 대체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기리네 집에 강아지가 왔다. 세상에!난 이제 걔네 집은 다 갔다. -본문 중에서-강아지가 힘든 하리는 천청벽력같은 소리를 듣게 됩니다. 기리네 집에 강아지 '다리'가 왔어요. OMG!!! 이제 하리는 어쩌죠?단짝 친구인 기리네 집에 더이상 놀러갈 수 없을 것 같아요. 강아지가 무섭다고 말하면 기리가 실망하겠죠? 하리는 이제 어쩌면 좋져?.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사람에겐 강아지의 모든게 얼마나 크고 위협적으로 느껴질까요?왜 짖는건지 왜 나에게 다가오는건지 왜 저러는 건지 그 마음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겠죠. 하리의 그런 마음이 그림에 너무나 잘 담겨있어 저도 훅 몰입해서 보게 됐어요. 전 다리가 없거나 혹은 4개보다 더 많거나 털이 없는 생물을 무서워해요. 파충류, 양서류는 만져볼 생각도 할 수 없지요. 길을 가다 작은 개구리만 봐도 소스라치게 놀라곤 합니다. 그런데 나한테 만져보라고 하면?내가 자주 놀러가던 단짝 친구네 집에 뱀을 키운다면?으악~~~~~~!!!!!전 이제 그 친구네 집엔 갈 수 없을 것 같아요.이런 생각을 하며 책을 보니 기리와 하리의 우정에 마음이 찡해옵니다. 강아지를 무서워한다는 걸 기리가 알면 실망할까 걱정하는 하리.강아지를 무서워하는 하리를 기다려주려는 기리. 세상에. 이 아이들 마음이 어쩜 이리도 사랑스러운거죠?'진정한 우정은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누구에게나 무서운 것이 있고 싫어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저마다의 취향이라는 것이 있기마련이니까요. 그건 친한 친구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친구사이에서 이런 취향을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건 참 멋진 일 같아요.친구와 지내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걸 친구는 왜 좋아하지 않는지, 이 좋은게 친구는 왜 싫은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런 순간엔 우리 모두 기억하면 좋겠어요.강아지를 무서워하는 하리를 기다리고 있는 기리를요. 기리를 위해 노력하는 하리를요. 📖기리가 말했다."우리 다리는 기다리는 거 잘해!"기리가 또 말했다."나도 잘 기다려!""기리, 다리, 잘 가.다음에는 꼭 같이 놀자!"-본문 중에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기리네집에다리가왔다 #강인송 #소복이 #노란상상 #친구 #우정 #배려 #두려움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