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바다 그리고 그 위로 내려앉은 노을.바다에 저무는 노을의 빛이 반짝반짝 흩날리는 꽃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이 모습을 꽃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일본에는 꽃비를 보며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는 풍습이 있는 곳이 있다고 해요.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아름다운 풍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 그림에 더해진 따스한 이야기. 와카야마시의 항구 도시 사이카자키를 배경으로 그려진 이야기. 사람들의 삶에 녹아든 따스한 풍습이 계속 이어져,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려진 이야기. 아름다운 풍습에 녹아든 소중한 추억의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바닷가 마을에서 이발소를 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여름방학이면 그곳을 찾는 아이. 아이를 보면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말씀하십니다. "우리 똥강아지 왔구나!"그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올 것만 같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심심할 틈이 없었던 그 시절의 이야기. 더이상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하시는 이발소가 그곳에 있진 않지만 여전히 바닷가에 자리한 한 이발소의 이야기. 그 따스함에 스르르 스며들게 됩니다. 📖"꽃비는 소중한 사람이 꽃이 되어 만나러 오는 거라고, 옛날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가 있단다."-본문 중에서- 갑작스럽게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어느 날 할머니와 함께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 마주한 꽃비. 그곳에서 아이와 할머니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수 있었을까요?.소중한 사람과 함께한 추억.가슴 한 켠에 고이 간직한 추억은 우릴 살게 하는 힘이 되곤 합니다. 그 추억과 함께 힘든 순간을 이겨내기도 하고, 때론 그 안에서 미래를 꿈꾸기도 하지요. 두 손을 모으고 두 눈을 꼭 감은 채 꽃비를 마주하는 할머니의 모습에 마음이 뭉클해지는 건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는 소중한 누군가가 떠오르기 때문이겠죠. 함께하진 못하지만 마음에선 늘 함께인 사람.잊을 수 없는 소중한 사람과의 따뜻한 추억이 있기에 우린 매일을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노을을 보며 소중한 사람을 떠올려봐야겠어요. "그곳에서 잘 지내고 계시죠? 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안부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꽃비를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바다의꽃비 #스케노아즈사 #곰세마리 #기억 #추억 #아름다운 #풍습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