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 왕자와 개굴개굴 칠총사 작은 곰자리 75
구도 노리코 지음,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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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제와 머리를 맞대고 앉아 구도 노리코 작가님의 그림책을 보면서 서로 이것 좀 보라고 말하며 깔깔깔 웃는 제 모습에 어린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어린 시절엔 뭐가 그리 다 재밌는 걸까요?
어른이 된 지금은 뭐가 그리도 다 심각한지.
그림책이 있어 한번 더 웃게 됩니다.


📖
"두더지야, 안녕. 나랑 같이 놀자."
-본문 중에서-


임금님과 왕비님은 잠깐 한눈을 팔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 오랑 왕자를 개굴개굴 칠총사에게 돌봐줄 것을 부탁하며 외출을 합니다.
오늘 밤에 있을 잔치를 준비하며 다들 분주한 사이 오랑 왕자는 두더지를 따라 좋아하는 삽을 들고 땅 속으로 쏙 사라집니다.
뒤늦게 오랑 왕자가 사라진 것을 안 개굴개굴 칠총사.
개굴개굴 칠총사는 왕자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 사이 오랑 왕자에겐 무슨 일이?!

.
심심한 순간 두더지를 만난 오랑 왕자는 두더지에게 인사하며 같이 놀자고 제안합니다. 그러곤 두더지를 따라 가버리죠.
현실에서 이렇게 아이가 사라진다면 아비규환이 되겠지만 책 속 이야기라 그런지
'오~~ 거기로 가면 뭐가 나올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오랑 왕자의 뒤를 따르게 됩니다.

구도 노리코 작가님의 책엔 아이들의 엉뚱함이 숨어 있습니다.
우당탕탕 고양이 시리즈 속 고양이를 아이로 바꾸면 고양이들의 엉뚱한 행동이 완전 어색하고 책 속의 이야기로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책을 보며 종종 어쩜 이렇게 우리집 애들과 똑같은지 놀라곤 합니다.

우리가 얼마든지 겪을 수 있는 일에 엉뚱함 한 스푼과 상상력 한 스푼 거기에 유쾌함 한 스푼을 더해 만들어지는 재밌는 세상.
이러니 더 빠져들게 되고 종종 현실에서 책 속 이야기가 실현되길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저귀 하나 입고 손엔 작은 삽을 들고 사라진 오랑 왕자. 그리고 그런 오랑 왕자를 찾아 온 마을을 누비는 개굴개굴 칠총사.
귀염뽀짝 친구들의 한바탕 소동 속 즐거운 하루를 보며 나의 오늘도 즐겁길 바라봅니다.
물론, 아이들이 없어지는 건 안되겠죠? 😂🤣

오랑 왕자가 다음엔 또 무슨 일을 벌일까요?
오랑 왕자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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