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한국사 6 - 삼국 시대를 마감한 의자왕과 연개소문 벌거벗은 한국사 6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제작진 기획, 윤진숙 글, 이효실 그림, / 아울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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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한국사
<벌거벗은 한국사 6. 삼국 시대를 마감한 의자왕과 연개소문>

우리집은 평일엔 TV를 켜지 않는다. 주말엔 아이들과 영화를 보고 아이들이 잠들어도 딱히 TV를 켤 일이 없는데 가끔 TV를 켰을 때 이 프로그램을 만나면 그리 반가울 수가 없다.
바로 <벌거벗은 한국사>와 <벌거벗은 세계사>

학창시절엔 역사 시간이 오면 한숨이 절로 나왔다.
'이걸 내가 꼭 알아야 하나?'
'지나간 역사가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같은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며 그 시간을 보냈다.
과거의 나 자신아, 너 왜 그랬니?!!!!!

그때 이렇게 재밌는 역사 수업이나 책이 있었다면 이런 생각은 안 했을텐데.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와 외울수록 헷갈리는 연도만 외우느라 시간을 보내는 사이, 그 안에서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었다.
늘 말하지만 이 책을 볼 때면 이 말을 안할 수가 없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꼭 기억하자.

<벌거벗은 한국사> 시리즈는 그동안 알던 역사 책들과는 좀 다르다.
신박한 주제를 정해 이야기를 모아 풀어냄으로써 역사의 순서 안에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을 콕 집어 재밌게 전하고 이다.
이번에 출간된 <벌거벗은 한국사 6>은 삼국 시대를 마감한 두 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로 백제의 의자왕과 고구려의 연개소문.
두 왕의 이야기를 통해 듣는 삼국 통일의 이야기는 승자를 기억하며 승자의 입장에서 배우고 기록되는 역사와는 또다른 느낌이다.

📖
백제는 세련되고 찬란한 문화 강국이었어요. 또 고구려는 만주를 누비며 우리 역사에서 제일 광활한 영토를 가졌던 군사 강국이었고요. 반면 신라는 발전이 가장 늦은 약소국이었죠. 한반도 동쪽에 치우쳐서 선진 문화와의 교류가 쉽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통일은 신라가 했어요. 강성했던 백제와 고구려는 어쩌다 신라에 멸망당하고 말았을까요?
-본문 중에서-

늘 궁금했다. 고구려나 백제가 삼국 통일을 했다면 지금 우리의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약소국이였던 신라가 어떻게 삼국 통일을 할 수 있었을까?
그런 상황 속에서 고구려와 백제는 어떤 모습이였을까?

여러 궁금증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벌거벗은 한국사6>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흥미로운 이야기 그리고 풍성한 그림 자료를 통해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역사에 흥미가 없는 아이라도 재미를 붙일 수 있고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역사를 잘 모르는 어른도 당연히 대환영이다. 쉽고 재밌고 유익하니까.
책 뒤에는 역사 정보를 따로 정리해서 시대 배경은 물론이고 역사 속 다른 인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말이지 풍성하게 차려진 역사 밥상이다.

다음 한국사 특급 열차는 991년으로 떠난다는데 후삼국 시대와 고려 건국의 이야기 또한 너무 기다려진다. 7권이 언제 나오려나?
목이 빠져라 기다려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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