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나뭇잎 우체국 웅진 세계그림책 258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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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배달 #이벤트 #감사합니다


띵동~🎶🎵
벨이 울리고 반가운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하늘 배달부 모몽과 함께 주형제 앞으로 편지가 도착했어요.
아이들은 편지를 보며
"엄마, 이거 뭐야? 어떻게 한거야?????"
하며 엄청 신기해했답니다. 모몽씨가 배달해주고 간거라고 말하니 믿는 듯 아닌 듯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편지를 받고 좋아하는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에 기분좋은 미소를 짓게 됩니다.


📖
"어디 보자,
오늘은 어떤 손님이 기다리고 있을까?"
-본문 중에서-

숲에서 가장 높은 삼나무 위에 있는 나뭇잎 우체국의 우체부 모몽씨는 매일 아침 나무 꼭대기에서 숲을 내려다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떤 손님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며 시작되는 모몽씨의 하루.
오늘은 무엇을 배달하게 될까요?

.
모몽씨를 따라 삼나무 꼭대기로 올라갑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숲은 봄이 찾아와 싱그러움이 가득합니다. 봄의 연두빛으로 가득한 숲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토끼 할머니의 당근케이크를 숲속 친구들에게 배달하게 된 모몽씨.
당근케이크🥕
당근케이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저기 모몽씨~
혹시 저에게 배달 올 당근 케이크는 없을까요?
괜시리 기다려집니다.
나도 손도장 멋지게 찍을 수 있는데😁


봄을 맞이해 연두빛으로 가득한 숲과 서로 정을 나누며 기분 좋게 하루를 여는 숲속 친구들의 모습은 보는 이를 기분좋게 합니다.

숲속 친구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모습에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어릴 때 엄마는 음식을 만들면 꼭 이웃에게 나눠주셨어요.
토끼 할머니처럼요.
부침개를 부쳐도 떡볶이를 만들어도 큰 솥 가득 찌개나 국을 끓여도 한 그릇 덜어주며
"혜련아~ 아랫집 ○○네 이것 좀 갖다주고 와~"하셨어요. 그때는 이웃들과 음식을 나눠먹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았던 시절이였지요.
서로 음식을 나누며 정과 마음을 나누던 시절.
그 시절의 따스함이 그리울 때가 많아요.

책을 펼쳐 따스한 정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끼며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이 온기를 누군가와 나누고 싶어 이 곳에 두고가려합니다. 함께 나눠요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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