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어디에나
김원희 지음 / 달그림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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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4월의 시작이자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입니다.
이렇게 월요일과 한 달의 시작이 딱 맞으면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시작부터 뭔가 착착 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

3월은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지금이 봄인가 겨울인가 고민하며 보냈어요. 쌀쌀한 바람에 패딩을 놓지 못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3월의 끝자락부터는 불어오는 바람에도 봄내음에 묻어나더라구요.
이제 정말 봄이 왔나봅니다.

📖
바람은 언제 어디에나 있어요.
오고 싶은 대로 오고, 가고 싶은 대로 가지요.
-본문 중에서-

살그머니 오기도 하고 하~늘~하~늘 오기도 하고 쏜살같이 불어오기도 하는 바람.
바람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언제나 우리 곁에 있습니다. 바람이 없는 것 같은 때에도 잠잠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지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머무는 바람.
그런 바람을 감각적인 모습으로 그림책에 담았습니다. 그림 속 바람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눈 앞에 바람이 부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저는 바람의 냄새를 맡으며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느끼곤 해요. 바람결에 묻어나는 계절 특유의 냄새가 있거든요.
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사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사이의 바람을 좋아해요. 매서운 바람이 포근함으로 바뀔 때, 후텁지근한 바람이 시원함을 머금은 청량감으로 바뀌는 순간이 좋더라구요.

봄바람에 꽃잎이 날리는 계절 봄이 왔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실린 따스한 봄의 기운이 좋아 바람을 맞으며 걷고 싶어집니다.
오늘은 어떤 바람이 불어올까요?
살랑살랑 불어와 살그머니 내 곁에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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