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고양이 그 두번째 이야기!<처음 우주에 간 고양이와 죽음의 수프>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어야 하는 시기가 있었다. 그때가 아득히 먼 옛날 같이 느껴지지만 불과 몇 년 전의 일이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없이는 외출이 힘들었던 시절, 학교도 유치원도 못가고 집에 갇혀 지내야 했던 시절.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아이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움직인 작가가 있었다. 바로 맥 바넷과 숀 해리스였다. 맥 바넷은 집에만 갇혀 지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맥 바넷의 북클럽쇼’를 기획했다. SNS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림책을 읽어주며 아이들과 소통하던 맥 바넷은 숀 해리스와 만화를 만들어 라이브쇼를 진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라이브 쇼에서 그렸던 만화를 모티브삼아 그래픽 노블을 만들었다. 그게 바로 우주 고양이 시리즈다. 힘든 시간을 유쾌하게 만들기 위해 시작된 이야기라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그 시절의 어두움을 몰아낼 재미를 전하고 싶었던 작가의 마음이 전해진 걸까?정말이지 한참을 웃으며 봤다. 우주 고양이, 달의 여왕, 발톱깎이 로봇 로즈 4000. 이 셋이 만들어내는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는 한번 보면 푹 빠져들어 보고 또 보게 된다.1권에선 우주 고양이의 활약이 눈부셨다면 2권은 로즈 4000의 활약이 눈에 띈다.손톱도 아니고 발톱깎이 로봇이라니. 그 설정부터 엉뚱하고 재미있다. 독이 든 스프를 먹은 달의 여왕, 그런 달의 여왕과 함께 로즈 4000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함께하는 우주 고양이.그리고 꾸링뿌링을 수확하다 달의 여왕이 독이 든 스프를 먹었다는 소식을 들은 로즈 4000.저마다의 사정과 이야기를 안고 모험을 떠나는 모습에 독살 음모는 잘 해결 될런지 이 셋이 만들어 갈 이야기는 어디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해진다.1권에선 책을 보고나면 피자를 먹고 싶게 만들더니 2권에선 스프다. 책을 덮으며 "엄마, 나도 스프를 좀 먹어볼까?"하는 첫째의 말에 나도 모르게 빵 터졌다. 독이 들었음 어쩌려구?🤣스프만 봐도 괜시리 웃음이 나는 요즘이다. 맥 바넷만의 엉뚱함과 숀 해리스의 유쾌한 그림이 만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찰떡같은 궁합을 자랑하는 두 작가가 풀어낸 유쾌하면서도 엉뚱하고 스펙타클한 모험 이야기.궁금하시죠?이건 정말이지 꼭 봐야해요. 1권을 보고 2권을 봐도 좋고 2권이 더 궁금하시다면 2권 먼저 보시고 1권을 봐도 좋아요. 어떻게 봐도 재밌는 책이니까요.3권까지 나온다는데 3권은 언제 만나볼 수 있을까요?1권과 2권을 다시 보며 기다리겠습니다. 3권을 만나게 될 그날을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