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나답게 그렇게!!<그래도 난 나야!>표지 속 한껏 신난 표정으로 해맑게 뛰어오는 아이들의 모습에 기분이 좋아진다. 놀이터에서 한바탕 뛰어놀아 기분이 좋은걸까?놀이터가 텅텅 비어있을 때가 많은 요즘, 놀이터에서 이렇게 노는 아이들을 매일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놀이 대장 이지훈.놀이터에서 지훈이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기발한 놀이를 만들어 친구들과 신나게 즐기기 대장이다. 이런 지훈이와는 반대로 조용하고 차분한 차봉구.봉구는 책보고 공부하는 걸 좋아한다. 이 둘은 매우 다르지만 아주아주아주 어릴 때부터 친구다.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만점에 건강하고 씩씩하다고 동네 어른들에게 칭찬을 가득 받던 지훈이가 학교에 가더니 홀대를 받기 시작했다.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놀기만 하는 건 안된다고?공부하는 건 너무 싫은데...선생님의 칭찬을 받고 친구들의 관심을 받는봉구를 보며 질투가 나고 부럽기도 한 지훈이.지훈이가 봉구처럼 하면 엄마가 좋아할까?매일 화를 내는 선생님도 지훈이를 칭찬해 주실까?친구들의 인기도 되찾을 수 있을까?.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처럼 되고 싶은 마음.그 마음 너무 잘 안다. 나 또한 그런 적이 있으니까.공부 잘하는 친구처럼 되고 싶고,얼굴이 예쁜 친구처럼 되고 싶고, 마음씨가 착한 친구처럼 되고 싶고,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친구처럼 되고 싶고. 말하자면 끝이 없다.그땐 심지어 나의 웃는 얼굴조차 맘에 들지 않았었다. 그냥 나의 모든 것이 별로라고 느껴지던 때가 있었다. 지훈이는 공부를 잘 못해서 봉구에게 인기를 빼앗긴 것 같은 기분이다. 학교에선 다들 봉구를 칭찬하고 좋아하니까. 선생님도 친구들도.그런데 정말 그럴까? 분명 그렇지 않을 것이다. 지훈이를 좋아하는 친구도 있고, 지훈이가 너무 멋지다고 생각하는 친구도 있다. 봉구처럼.지훈이도 봉구도 각각의 모습으로 너무 멋진 아이들이다.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낼 줄 아는 지훈이,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사과 할 줄 아는 봉구. 이 아이들을 두고 누가 더 멋지고 누가 더 좋다 말할 수 있을까.각자의 매력으로 멋짐을 뿜어내는 아이들을 말이다. 이 세상을 나답게 살아가는 것.그것만큼 멋진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뭘 잘하고 뭘 못하고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각자의 능력이 있고 재능이 있고 노력하면 할 수 있는 것도 많으니까. 그 어떤 것보다 나답게 이 세상을 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나답게 각자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면 좋겠다. 그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아낸다면 이 세상을 그리고 나의 삶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일 수 있을테니 말이다. 📖"지훈아, 아빠는 지훈이가 공부 잘 못해도 괜찮아. 그런데 네가 가진 장점들은 잃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어. 우리 지훈이는 씩씩하고 밝고 건강하고 무엇보다 의리가 있잖아. 그렇지? 제일 중요한 건 너처럼 사는 거야. 아빠는 아빠 하고 싶은 걸 못 했어. 그래서 너무 속상했거든. 우리 지훈이는 누가 바라는 모습대로 살지 말고 지훈이 너로 살아." (p. 49)-본문 중에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