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살 곳은 어디에?!<고양이는 이사 중!>고양이를 좋아한다. 아주아주 많이.내가 온전히 책임질 엄두가 나지 않아 키우진 못하고 있지만 고양이만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이 도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의 귀염둥이들에게 어찌 빠져들지 않을 수 있을까😻여기 오동통 귀여운 고양이가 한 마리 있다. 눈 빝에 검은 점이 눈물 방울처럼 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까치발을 들고 앞발을 쭈욱 내민 모습에 발 끝으로 시선을 옮겨본다. '아주 깨끗한 방 있어요.' 방이 있다는 광고지의 전화번호를 가져가려는 모습이 왠지 안쓰럽다. 이 고양이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걸까?📖마음에 드는 방이 하나도 없어요···.저는 도대체 어디에서 살아야 할까요?-본문 중에서- 작은 상자에서 살던 아기 고양이.포근하던 집이 어느 날부터인가 불편해졌다. 점점 불편하게 느껴지던 집이 급기야 살 수 없게 되버렸다. 이런...맙소사...새로 살 집을 찾아야겠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모험을 떠나볼까요?.누구나 꿈꾸는 집이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 어려운 집안 환경으로 인해 단칸방을 전전하던 나는 잠자리에 들 때면 종종 꿈꾸곤 했다. 편히 쉴 수 있는 나만의 집을. 크고 멋진 집을 꿈꾼 건 아니였다. 작은 방에 나의 책상과 침대가 있고 집 안 한 켠에는 화장실이 있는 그런 집이였다. 그땐 화장실도 밖으로 나가야 했기에 화장실이 집 안에 있는 집에 살기를 꿈꿨다. 작은 원룸이 나의 드림하우스였다.우리는 종종 크고 화려한 집에서 살고 싶다는 꿈을 꾸곤 한다. 하지만 아무리 멋진 집이라도 나에게 편안함을 주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다. 집을 찾아 숲을 헤매이고 물 속을 헤매이다 남극에 사막까지 찾아간 고양이. 많은 집이 있었지만 고양이에게 편안함을 주는 집은 없었다. 그 모습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오랜 시간 헤매인 끝에 드디어 원하던 집을 찾은 고양이. 고양이는 어떤 집에서 살게 될까요?반전인 듯 아닌 듯한 결말에 괜시리 웃음이 난다. 책을 덮으며 생각해본다.고양이의 집 찾기 대작전은 끝난 걸까요?아니면 다시 시작인 걸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