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이나 수족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시나요?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사실 별 생각없이 동물원에 가고 동물들을 보고 지나쳤었는데 그런 환경에 대한 저의 생각이 바뀌면서 그곳에 갇혀 있는 동물들을 보는 것이 불편하더라구요.하지만 아이를 키우다보니 동물원에 가는 일이 가끔 생깁니다. 그럴 땐 아이들과 이 곳에 있는 동물들을 우리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에티켓을 알려주고, 우린 어떤 마음을 갖는게 좋을지 이야기를 나눠봅니다.📖"엄마, 나 저거 키우고 싶어요. 하나 사 주세요.""안돼, 생명은 물건처럼 다루는 것이 아니란다."-본문 중에서- 어느 날, 내가 우리 안에 갇힌다면 어떨까요?그런 나를 보러 동물들이 온다면?우리 안에서 아이를 꼭 안고 있는 엄마의 모습.그 표정에서 많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낯선 듯 익숙합니다. 동물원에서 종종 보게 되는 모습입니다. 그 모습과 그림 속 엄마의 표정이 겹쳐지며 마음이 아려옵니다. 생명은 물건처럼 다루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가슴 한 켠에 오래도록 남습니다. 지구에서 생명을 물건처럼 다루는 유일한 존재는 우리 인간들이 아닐까요?많은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지구 안에서 가장 이기적인 존재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네가 되는 꿈'.그 꿈이 무서움에 떠는 악몽이 아니면 좋겠는데...꿈이 였음이 다행인 것이 왜이리도 서글픈걸까요?우리는 지구 안에서 수많은 생명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무심결에 가장 존귀한 존재는 바로 우리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지금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동물들의 고통을 설명할 길이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동물보다 소중하고 귀한 존재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함께 살아가는 우리.내가 네가 되고 네가 내가 되는 꿈을 꾸어도 '악몽'이 아닌 그저 한 자락의 꿈이 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동물들은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요?""아름다운 지구에서 모두가 함께 살아갈 방법은 무엇일까요?"-작가의 말 중에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