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나고 일상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어느새 또 주말이 찾아왔습니다. 월요일까지의 쉬는 짧은 휴가(?)같은 주말이 시작됐어요. 피곤하면서도 힘차고 즐거운 금요일을 보내고 일찍 잠들어 늦게까지 꿀잠을 자고 일어나 토요일을 시작합니다. 📖어느새 깨끗해진 전봇대를 뒤로 하고트럭이 출발합니다. 손잡이에 항상 걸려있던 주황 조끼가 떨어졌는데 모르고 말이지요. -본문 중에서- 아직은 어두운 새벽, 바쁘게 움직이시며 새벽을 밝히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덕분에 우리가 다니는 거리는 깨끗해지곤해요. 그런데 아저씨가 주황 조끼를 떨어뜨리고 가셨어요.다음 날 새벽 다시 마주한 주황 조끼는 어떤 모습일까요?.둘째 등원을 시키러 나가다 가끔 환경미화원 아저씨를 만날 때가 있어요. 환경 미화원 아저씨가 다녀가시면 가득찼던 쓰레기장이 깨끗해집니다. 어느 날은 둘째가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엄마, 환경 미화원 아저씨들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쓰레기장에 쓰레기가 넘쳐서 큰일 나는거 아니야? 아저씨들이 있어서 다행이다."아이의 말에 잊고 있던 감사함을 다시 느끼게 된 그런 날이였어요. 바닥에 떨어져 있던 주황 조끼가 버스 승강장 의자 위에 가지런히 놓이고, 옷걸이에 걸리고, 주머니가 볼록해지는 모습에 따스함이 차오릅니다. 내 마음 속 주머니가 빵빵해지는 것 같아요. 사람들은 세상이 삭막해졌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따스함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에 바빠 주변을 돌아 볼 여력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런 따스함을 만날 때면 나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집니다. 주황 조끼에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것 처럼 말이죠.우리 주변엔 감사한 분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가 다니는 거리를 깨끗하게 해주시는 환경미화원 아저씨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일을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함께 살아가는 우리.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그렇게 우리가 이 세상을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아닐까요?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야겠습니다🌈🧡- 책을 선물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