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이의 십 대 입성 스토리.<열 살 서유동>제목의 '열 살'을 보는 순간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집 첫째도 올해 열 살이 됐다. 열 살.예전의 나에게 열 살은 그냥 열 살이였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고 아이가 열 살이 되는 순간을 함께 마주하고 보니 열 살이 주는 그 특별한 느낌을 알 것 같다.한 자릿수였던 나이가 두 자릿수가 된다는 것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특별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짜자잔! 나는 열 살이다. 열 살!"이라고 외치는 유동이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리는 것 같다. 우리집 열 살도 새해가 되고 십대가 됐다며 엄청 좋아했다. 열 살이 된 자신을 축하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다. 할머니, 엄마, 이모와 함께 하는 유동이의 열 살 라이프.열 살이 되고 뭔가 특별해 진 것은 아니지만 평범한 일상 속 유동이만의 열 살 이야기는 유동이의 삶을 담아내고 있다. 엄마가 출근하는 것이 싫지만 이해하려는 마음과 잔소리하는 이모가 미우면서도 자신을 챙겨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 이해하려는 마음, '우리 강아지'라 부르는 할머니의 마음을 헤아리는 유동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눈 앞에 그려지는 듯 하다. 십 대가 되고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며 멋지게 성장하는 유동이의 모습이. 특별한 일이 없어도 일상을 보내며 그 안에서 자기만의 특별함을 만들어가는 아이들. 나이를 먹고 매일을 보내며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 갈 우리 아이들의 날들이 기대된다. 유동이의 열 살 인생 모든 날들이 평온하진 않겠지만 유동이가 그 안에서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나가고 성장하기를 응원한다. 서유동, 화이팅!!!📖'아빠! 제가 열 살이 되어서 아빠도 기쁘시죠? 이제 제가 엄마를 잘 보살펴 드릴게요. 그러니까 아빠는 아무 걱정 마세요. 두고 보세요. 저는 이제 십 대거든요. 앞으로 착하고 멋있는 유동이가 될테니까, 꼭 지켜봐 주세요.' -본문 중에서- - 출판사로부터 책과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