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호랑이 버스
국지승 지음 / 창비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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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서평단

<엄마 셋 도시락 셋>으로 나에게 큰 힐링을 안겨 준 국지승 작가님.
작가님의 이름은 언제들어도 너무나 반갑다.

포근한 그림과 따스한 색감. 작가님만의 느낌이 가득 담긴 그림과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보며 역시 작가님이라고 생각했다. 어디선가 훈훈한 바람이 불어와 내 마음 속에 따스함을 가득 채워주었다.
이번 책도 역시나 좋구나.

아직은 아이와 그리 친해보이지 않는 아빠. 머리를 묶는 손길도 양치질을 해주는 모습도 어딘가 어색하기만 하다. 그런 아빠와 아이가 함께 호랑이를 보러 가는 날.
엄마도 없이?
그 길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괜찮을까?


.
우리 집에는 아빠 바라기가 2명 산다.
아빠가 오면 어느새 쪼르르 달려가는 주형제를 보고 있으면 두 아이를 키우며 늘 함께해 준 남편의 노력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

누군가 우리집 엄마와 아빠의 육아 비율이 어느 정도냐고 묻는다면 당당히 말할 수 있다. 5:5라고.
남편은 두 아이를 키우는데 매우 적극적이다. 두 아이와 취미를 공유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 시간을 즐기며 함께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며
"아이고~아들을 셋 키우는 기분이야~!!!"라고 말하지만 그 말 안에 흐믓함과 행복, 고마운 마음이 담겨져 있다는걸 듣는 분들은 바로 아실거라 생각한다.
퇴근하고 집에 와 쉬고 싶을텐데,
주말이면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고 싶을텐데 아이들과 함께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게 바로 사랑이구나 싶다.

주형제는 아빠와의 시간들을 어떻게 기억할까?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마음 속 깊이 남아 언제 꺼내봐도 행복한 추억이 된다면 좋겠다.



📖
오늘은 진짜 멋진 날이다.
나는 나중에 아빠랑 결혼해야겠다.
아이스크림보다 호랑이보다 아빠가 좋다.
-본문 중에서-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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