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용 '용구'의 진짜 가족이 되어 주실 분 손 번쩍 드세요! <반려 용 팝니다><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의 안영은 작가님과 <위대한 아파투라일리아>의 지은 작가님이 만났다. 이 조합은 말해 무엇할까. 멋진 두 분이 만나 멋진 이야기가 탄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을!📖"어라...? 내가 생각한 용이 아닌데?"수지는 몹시 당황했어요. -본문 중에서- 멋진 용이 키우고 싶었던 수지네 가족.반려 용을 구매한 후 잔뜩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라라? 이건 내가 생각한 용이 아닌데?수지네 가족과 용구의 만남, 시작부터 뭔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이 만남 괜찮을까?용구는 '반려' 용으로서 사랑받을 수 있을까?.표지의 눈을 반짝이는 용구를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손이 간다. 이 귀염뽀짝 용구를 보고 어찌 그냥 지나친단 말인가.'나 좀 데려가~~~'하는 눈빛으로 나를 보는 용구의 눈빛에 이끌려 손을 뻗어 책장을 넘기면 면지의 '구매 조건 및 주의사항'이 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 배송 완료 후 고객의 변심으로 환불은 불가능합니다. -용을 키울 때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집에서 잘 키울 수 있을지, 온 가족이 잘 돌볼 수 있을지 배송 전, 다시 한번 신중히 생각해 보세요. 1. 많이 먹으니 주의하세요.2. 많이 싸니 주의하세요.3. 힘이 매우 세니 주의하세요.4. 굉장히, 아주, 많이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위의 주의 사항을 숙지하였다면 온 가족이 끝까지 책임져 주세요. 꼭이요!!주의 사항을 꼼꼼히 읽고 마음 속으로 생각해보자. 저 사랑스럽고 귀염뽀짝한 용구가 우리 집에 온다면 난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까?난 쉽사리 "네!!"라고 대답할 수가 없다.'반려'란 인생을 함께하는 짝이 되는 동무를 말한다. 인생을 함께한다는 것은 서로의 삶을 함께한다는 것이다.내가 또 다른 생명의 인생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니. 그 책임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기에 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된다. 우리 집 아이들도 반려동물을 너무너무 키우고 싶어한다. 왜 키우고 싶냐고 물어보면 "너무 멋지잖아요~!""같이 있으면 재밌을 것 같아요.""귀엽잖아요." 등등의 대답이 나온다. 그래서 내가 묻는다. "반려동물을 키울 땐 그 생명의 모든 것을 책임져야하는거야.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래도 키울 수 있겠어?" 라는 물음 앞에선 쉽사리 대답하지 못한다. 아이들도 삶을 책임지고 끝까지 함께하는 것의 무게를 아는 것이다.그런데 우리는 그 책임의 무게를 간과할 때가 많다. 귀여운 인형 고르듯 반려동물을 고르고 내 뜻대로 되지 않음 버린다. '오이 마켓'에 올려 용구를 팔아버리는 책 속의 여러 사람들처럼 말이다. 여기저기 팔려다니는 용구.그런 상황 속에서 용구의 마음은 어떨까?용구도 사랑받고 싶을 텐데...초롱초롱했던 용구의 눈망울이 점점 슬퍼보이는건 나만의 착각인 걸까?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귀여움과 유쾌함을 더해 친근하게 그려내면서 생각할 거리를 놓치지 않은 <반려 용 팝니다>우리집 형제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우리 집의 '반려' 그림책이 된 것처럼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