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이야기 동시와 그와 잘 어우러는 유쾌발랄함을 지닌 그림의 만남. 재밌으면서 공감이 되는 이야기에 푹 빠져 몇 번을 보고 또 봤다. 둘째도 옆에서 같이 보더니 "엄마, 이거 엄청 재밌는 책이네~!"하며 가져가 깔깔깔 웃으며 봤다. 🔖용돈을 탈탈 털어 수범이의 생일 선물을 사줬는데 수범이에게 생일 선물로 지우개와 학원 홍보용 포스트잇을 받은 재민이.어떻게 이럴 수 있어?!!!!!!최소한 준 만큼은 돌려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나만 손해봤잖아!!!!!앞으론 절대 손해보지 않을 거야! 이것저것 따져보고 절대 손해 볼 일을 하지 않을 거야!!! -한 편 한 편 동시를 보다보면 재민이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누군가에게 해 준 만큼 돌려받고 싶은 그 마음. 누구나 마음 한 켠에 자리한 마음이 아닐까?그 마음이 나쁘다 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마음으로 인해 자기 자신이 피곤하고 힘들어진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재민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재민아, 그렇게 모든 것을 계산하고 손해보지 않으려 아둥바둥하면서 너의 마음은 행복하니?세상에 공짜는 있을까 없을까?난 사실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언가를 할 때 모두 돌려받을 생각을 하면서 하는 것은 아니다.우리의 삶은 물질적으로 주고 받는 것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 한 행동이 언젠가 나에게 다른 무언가로 돌아오기도 하고 그 행동 자체만으로 나에게 의미가 있는 경우도 많다. 어떻게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고.그렇게 계산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바보구겅 시간에 선생님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대해 얘기했다나무는 소년에게 그네를 매달게 해 주고사과를 주고그늘을 주고집을 주고배를 주고나중에는 줄 게 업성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쉴 수 있게 밑동까지 내준다그래도 나무는 행복했다고 한다과연 그럴까?그렇다면 나무는 우주 일등 바보다빙빙 안 돌리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다나무야,너 정말 행복했어?외계인, 너 진짜 솔직히 행복하니?나무와 외계인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 같다정말 불가사의다도대체 뭐가?머릿속이 꽈배기처럼 꼬인다-본문 중에서- 주면서 행복한 마음,주면서도 더 주고 싶은 마음,예전의 나라면 몰랐지도 모를 이 마음을 이젠 안다.재민이도 알게 될 것이다. 주면서 행복한 이 마음을.내 마음을 채우는 따뜻하고 포근하고 말랑말랑한 이 느낌을.세상에 공짜는 있을까 없을까?그게 뭐 그리 중요할까?함께하며 행복하다면 그걸로 충분한게 아닐까?-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