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친구들과 달라도 괜찮아 꿀!<돼지가 된 꼬마 사자 벤자민>요즘 둘째가 자주 외치는 말이 있다. "라이온 타임! 꿀꿀!"그러면서 <돼지가 된 꼬마 사자 벤자민>을 들고 온다. 이 그림책을 볼 시간이 됐다는 뜻이다. 아침에도 보고 밤에도 보고 어린이집 다녀와서도 본다. 틈만나면 찾아오는 라이온 타임 :) 자꾸 자꾸 찾아오는 라이온 타임이 참 반갑다📖내일은 처음으로 사자 학교에 가는 날입니다.꼬마 사자 벤자민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학교 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눈을 떠보니 벤자민은······.돼지가 되어 있었습니다.-본문 중에서-세상에 마상에! 이게 무슨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람!!!!!!사자 학교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처음 가는 날 돼지가 되어버리다니나 이제 어떻게~~~~.어느 날 아침 눈을 떴는데 사자였던 내가 돼지가 되어 있다면 어떨까?이런 황당한 일이?! 거기다 오늘은 사자 학교에 처음 가는 날인데 1번. 다시 잔다. 다시 자고 일어나면 사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니까.2번. 울고 불고 난리를 친다. 이런 날벼락이 어딨냐구!!3번. 모든걸 체념하고 돼지로 산다. 돼지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4번. 포기하지 않는다. 난 다시 사자로 돌아가고 말거야!5번. 어떤 모습이건 어때? 나답게 살아간다!1번부터 5번까지 쭈욱 읽다보면 5번이 멋져보여서 고르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샘솟을지도 모르겠다.그런데 나에게 진짜 이런 일이 생겼을 때를 상상하고 고르라면 난...1번?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사자였지만 돼지로 변한 친구 벤자민이 있다. 이 친구는 포기를 모른다. 돼지로 변했지만 사자 옷을 입고 사자 학교에 가고 학교에 가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그리고 자기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누구보다도 사자답게 행동한다. 오~ 멋진데?! 용감하다 벤자민!!진짜 5번이 나타났다!!!우리는 유행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남들과 다르게 튀면 일단 좀 두렵다. 왜? 어째서? 좀 다르면 어때서?우리가 흔히 대세라고 부르는 것을 따라가는게 항상 옳은걸까?그렇지 않은 경우도 정말 많다.그런데 왜 그러는걸까?남들이 다 "네!"라고 대답할 때 "아니요!"라고 대답하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나도 안다. 나도 그런 순간이 두려울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그렇게 남들이 하는데로 따라가서 힘들고 지쳤던 순간들도 많았다. 그래서 지금은 다른 누가 아닌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려 노력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내가 가치있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인지.용기가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한 순간이 많지만 그럼에도 나답게 살아가려 노력한다. 남들과 똑같아지고 싶어도 어차피 그렇게 될 순 없다. 우린 어차피 다 다르니까.면지의 사자 친구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뽑내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나답게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 많을 것이다.하지만 그럼에도 우린 나답게 살아가려 노력해야 한다. 나의 인생은 내 것이니까.나답게 멋지게 만들어가야 하니까.세상의 모든 벤자민, 화이팅!!-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