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채집 - 하루를 선명하게 만들어준 초록빛 순간들
정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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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무성해지는 요즘.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초록으로 가득한 풍경에
길을 걷기만해도 절로 힐링이 되는 날들이다.

식물을 키우고 돌보며 그리고 산책을 하며 관찰하고 모은 초록의 기록들 <초록 채집>
어쩜 이렇게 멋진 생각을 하셨을까?!
덕분에 책을 펼치면 눈 앞에 가득 펼쳐진 여러가지 초록들을 만날 수 있다.
하루를 선명하게 만들어준 초록빛 순간들.
그 순가들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

나도 요즘 초록을 모으고 있다.
도서관을 가는 길에도 산책을 하는 길에도
그냥 걷는 길에도.
초록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그 찬란한 싱그러움을 눈과 마음에
그리고 카메라에 담아본다.
심지어 집에 전면 책장도 초록으로 큐레이션해놓고 보고 즐기고 있다.
정말 초록의 대향연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눈을 조금만 돌리면 어디에나 있는 초록.
공원에도, 집 앞 산에도, 가로수에도,
심지어 보도블럭 틈에도.
우리의 삶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는 초록.
그 초록들이 내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초록을 모은 작가님의 기록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 초록들을 보며 내 삶 속에 초록들을 떠올려본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만의 행복을 찾아본다. 그렇게 내 삶을 더 싱그럽게 만들어가는 초록의 계절이다.

📖
🌿 우리가 천천히 성장하면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듯이
식물의 성장 과정도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 여름이 되면 모든 잎이 초록빛을 띈다.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은행나무는
크기가 크고 잎이 많아 여름에는 그림자를 만들어준다.
가만 들여다보면 작은 새들도 쉬어간다.

🌿 나의 단조로운 일상에 좋은 영감을 주는 것은 자연이다.
자연은 누군가의 소유물이 될 수 없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는 점도 내가 자연을 사랑하는 이유가 된다.
그저 바라만 봐도
누구나 같은 행복을 누릴 수 있어서 소중하다.

🌿 삶에서 행복을 찾는 일은
클로버가 가득한 들판에서
네잎클로버를 찾는 것과 같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가까이에 있고,
어디에든 존재하니까.

🌿 여름에는 겨울의 시원한 바람이,
겨울에는 여름의 따스함이 생각난다.
여름이 되면 눈으로 가득 찬 새하얀 풍경이,
겨울이 되면 여름의 푸릇푸릇한 초록 나무가 그립다.
내가 모든 계절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본문 중에서-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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