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토끼가 없는거야!! 나에게도 토끼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나만 없어 토끼!>초록 풀밭에 두 귀가 쫑끗!표정은 안보이지만 귀여운 토끼가 짜잔~! 하고 나타날 것만 같다.예쁜 그림과 그림만큼이나 예쁜 색감을 보며 감탄하게 된다.예뻐서 그런지 자꾸만 손이 가네 그랴~예쁜데 이렇게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품도 있는 그림책이라니!! 그래서 더 자주 손이 간다.📖"나도 동물이 어떤지 정도는 안다고"둘을 따라 잡은 카야가 중얼거렸다.그 순간, 갑자기 말이 튀어나왔다."나도 토끼 있어. ···있다기보다··· 우리 집 앞 들판에 살아. 근데 쓰다듬어도 돼."카르멘이 고개를 들었다."뭐? 너희 집 들판에 토끼가 있다고?"-본문 중에서-카야, 코테 그리고 카르멘.셋은 친구다. 그런데 카야는 자주 혼자가 된다. 카르멘이 아프거나 못 놀 때만 카야와 노는 코테. 코테와 카르멘은 토끼가 있는데 카야만 토끼가 없다.카야가 토끼가 없어서 자꾸 혼자가 되는건가?카야에게 토끼가 있다면 친구들이 카야를 끼워 주지 않을까?.친구들은 다 있는데 나만 없는게 있다면?나만 ○○이 없어서 친구들 사이에 끼어들 수 없다면?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나에게도 ○○이 있다면 친구들과 잘 놀 수 있겠지?' 하는 생각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친구들과 놀고 싶어서 얼떨결에 거짓말을 한 카야,카르멘과 제일 친하게 지내고 싶은 코테,그리고 이런 친구들 사이에 있는 카르멘. 세 친구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많은 상황들이 눈 앞에 그려진다.거짓말이 들킬까 맘졸이기는 카야가 안타깝기도 하고, 친구를 빼앗길까 자꾸만 어깃장을 놓는 코테의 모습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두 친구 사이에서 눈치를 보고 있을 카르멘의 마음도 알 것 같다.이런 복잡한 상황 속에서 어쩌면 좋지하며 우왕좌왕하는 어른의 마음과는 달리 세 친구는 친해지게 된다.토끼를 봤다는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 따져묻지 않고 함께 토끼를 기다리며 친해진 세 친구. 그런 세 친구를 보며 깨달았다. 친구가 되기위해 토끼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마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나만 토끼가 없어 전전긍긍 마음 졸이고 있는 모든 아이들에게 이 책을 건내고 싶다. 그리고 그런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님께도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나만 없어 토끼!하지만 괜찮아.토끼는 없지만 친구는 곁에 있잖아.-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