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좋은 마침표를 위해 죽음이 들려주는 지혜 <죽음이 물었다>'죽음'이라는 단어 앞에 난 하염없이 작아진다.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기억 때문일까?앞으로 나에게도 다가올 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까?뭐라고 명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 막연한 두려움이 먼저 나를 찾아온다.나에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단정하고 싶지만 그럴리 없다. 삶은 언제나 죽음과 함께하기 때문이다. 📖······ 웰다잉well dying은 삶의 골동품 같은 것이다. 죽음에 이르러 무엇인가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차곡차곡 더께가 되어 얻은 삶의 결과물인 셈이다. ······ 저마다 주어진 삶을 잘 녹여내야만 누릴 수 있는 우리의 마지막 축제이다. -추천사 중에서-웰다잉, 그리고 프롤로그의 '나는 죽음을 돌보는 의사입니다' 라는 문장을 보며 죽음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죽음을 생각하며 삶을 생각하게 된다. 잘 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삶을 잘 마무리 하는 것이다. 지금 현재 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하는 것은 삶을 이야기하지만 그 모든 것은 '죽음'과 같은 길 위에 있다. 삶과 죽음은 정반대를 의미하는 것 같지만 결국엔 같은 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묻고 싶다.지금 이 순간,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난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망설여진다. 과연 대답을 할 수는 있을런지.하지만 매 순간, 수많은 선택을 하고 내 삶을 꾸려가며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 지금의 선택이 후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그렇게 차곡차곡 쌓아 나만의 삶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그렇게 '나만의 삶'이라는 길을 잘 걸어가 나답게 마침표를 찍을 수 있기를 바란다. 📖🏷 유한성에 직면했을 때 가장 큰 고통을 불러오는 일은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다. 임박한 죽음에 대한 인식은 그동안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자신이 했던 선택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도록 만든다. 그러다 이런 의문에 젖는 날이 온다. 나는 올바른 길을 걸어왔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더 부자가 되고 죽음이 더 늦게 찾아오도록 만들 수 있을까? (p. 183)🏷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은 삶을 (그리고 그 마지막을) 향상시킨다. 오늘 당신은 다른 길을 택할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매순간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어쩌면 삶을 잘 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상 속에서 다음의 다섯가지를 지키는 것일지도 모른다. 감정을 표현하기, 친구들과 함께하기,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스스로 선택하기, 일하는 동안만이 아니라 삶 전체에서 의미를 지니는 일 하기. 그러면 어떤 후회도 남지 않을 것이다. (p. 221)-본문 중에서-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