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디 있지?>의 밤코 작가님 그림을 보며 '엄마들의 현실이 고대로 담겨 있네~' 라는 생각을 했다.그런데 이번에 <엄마는 달린다>의 그림을 보며 또 생각했다. 밤코 작가님 엄마들의 현실 200% 살려서 담아내기 전문가구나👍 (엄마들끼리 통하는 느낌적인 느낌! 맞지요 작가님??😁)📖엄마가 너를 처음 만나고 할 수 있는 건 그저 기다리는 일뿐이었어.네가 엄마에게 올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하염없이 기다렸지.어느 날 엄마는 깨달았어.이제는 엄마가 너에게 갈 차례라는 걸.그때부터 엄마는 계속 달리고 있지.하루에도 몇 번을, 날마다 말이야.-본문 중에서- .여러 번의 아픔을 겪은 후 나에게 찾아온 첫째.그런 첫째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날들.책을 펼치며 그때가 떠올랐다.그리고 드디어 아이를 만나는 날. 분만실에서 아이를 품에 안았을 때,비로소 내가 나의 아이를 품에 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일을 달리며 살고 있는 엄마인 나.잠시 쉬어가고 싶지만 그게 참 쉽지않다. 힘들고 지치고 버거울 때도 많지만 아이를 위해 내가 달려갈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감사하다.엄마로서 모든 순간을 고민하고,부족한 자신을 탓하며 반성하며 지내는 나에게 이 그림책은 위로가 되어주었다. 수고가 많다고, 잘하고 있다고 나를 토닥여주는 것 같다. 아픈 아이를 간호하며 밤새 달린 나.커피 한 잔 마시며 잠을 털어내고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고 다짐해본다.세상의 모든 엄마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