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눈>에서 하얀 눈의 세상으로 우리를 데려갔던 박현민 작가님이 이번엔 밤의 세상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진한 남색과 은색과 금색으로 표현된 빛 그림을 보고 있으면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이 눈 앞에 펼쳐진 듯 하다.📖한밤중에 잠에서 깼어. 이상한 빛을 보았어.나도 모르게 그 빛을 찾아 나섰어. 어두운 밤에 집을 나서려면 용기가 필요해 막상 길을 나서니 어디로 가야 할 지 몰랐어.-본문 중에서- .빛이 환하던 낮이 가고 어둠이 찾아오면 우리가 늘 보던 풍경은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있다. 늘 다니던 길도 늘 보던 풍경도 새롭게 느껴진다. 어둠이 깔리고 곳곳에 불이 켜지면서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낸 밤의 도시는 우리를 새로운 길로 안내해 줄 것만 같다. 한밤중에 자다 깨서 발견한 이상한 빛을 찾아 길을 나서는 한 사람이 있다. 혼자 나서면 무서운 이 길을 함께 하는 친구가 있다.어두운 밤을 무서워하는 나에게 혼자 나서는 여정이 아니라는 사실은 "휴~" 하고 안도의 숨을 쉬게 한다. 밤의 도시 곳곳을 누비며 발견한 이상한 빛의 정체 앞에 나도 모르게 미소짓게 된다. 아하~! 이상한 빛은 이거 였구나!빛의 정체를 알고 나니 왠지 나도 떠나고 싶어진다.그 여정 안에서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다.우리는 어쩌면 매일매일을 '빛을 찾아' 헤매이는지도 모르겠다.나만의 빛을 찾아 떠나는 길.혼자라면 무섭고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막막한 순간도 친구와 함께라면 용기를 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