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아이와 함께하는 영어 교감 <올리버쌤의 미국식 아이 영어 습관 365>첫째는 내년에 3학년이 된다.그러면서 학교에서도 '영어'를 배우게 될 것이다. 영어...영어라...이 어렵고도 부담스러운 과제를 어쩌면 좋단 말인가!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 대한 동경이 늘 있다. 어릴 때도 있었고 지금도 있고.그래서 늘 뭔가 해보려고 하는데 잘 되지 않았다. 우리 아이도 이제 본격적인 '영어'의 세계로 뛰어들게 될 것이다. 워낙 아기 때부터 시작하는 요즘이라 늦었나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이제 초등학생인 아이를 포기할 수는 없다. 아이도 나도 부담없이 자연스럽기 즐기며 영어와 친해질 수는 없을까?그러다 <올리버쌤의 미국식 아이 영어 습관 365>을 만나게 됐다. 유튜브에서 '올리버쌤'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 올리버 그랜트는 어릴 때부터언어에 관심이 많은 소년이였다고 한다. 15살 때부터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했고 언어학과 스페인어를 전공해 3개 국어에 능통한 올리버쌤은 하루 한 문장 사랑을 담은 대화로 영어와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난 '사랑'을 담은 대화와 '자연스럽게' 라는 단어에 푹 빠져들게 됐다.정말?아이와 사랑을 담은 대화를 나누며 영어와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다고?어떻게?????!!!!!📖🏷 모국어를 배울 때 엄마, 아빠와의 교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건 아마 대부분의 부모님이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왜 영어를 가르칠 때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교감을 잊어버리게 될까요?🏷 한국의 많은 부모님과 저는 똑같은 과제를 안고 살고 있습니다. 모국어로 크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외국어를 알려주고 있지요. 저희는 운동장의 균형을 잡기 위해 '교감'을 무게 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무게 추를 사용하고 계시나요? 저희와 마찬가지로 '교감'을 무게 추로 사용하고 싶다면, 이 책에 담긴 다양한 표현이 여러분과 아이에게 좋은 역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문 중에서-이 글을 보며 머리가 '띵~'울리는 것 같았다. 정말 그러네...아이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며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지게 하고 부모와 교감하려던 나의 처음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자꾸만 조급증이 났다. 답답하고 짜증도 나고...처음 시작의 내 마음은 어디로 사라진걸까?이 책을 보며 마음을 다잡아본다. 아이가 영어와 친해지길 바라며 나와 교감하며 주고 받았던 그 마음을 기억하자. 이 책은 미국 가정집에서 아이에게 매일 말해주는 필수 영어 표현 365 가지로 이루어져있다.1월부터 12월까지 사랑, 몸, 건강, 기분 등 12가지의 주제로 나눠서 일상 생활 속에서 매일 아이의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말을 담고 있다. 이 문장들은 아이의 마음에는 물론이고 부모의 마음에도 힘이 되어줄 것이다. 함께 이야기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매달 부모의 마음에 힘이 될 글과 함께 시작한다.그리고 매일 사랑가득한 문장과 함께 오늘의 단어도 나와있고, QR코드를 통해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할 수 있다.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하루에 10분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하다. 아이와 함께 오늘의 문장을 말하고 함께 이야기 하며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 하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이 가득 담긴 <올리버쌤의 미국식 아이 영어 습관 365>부모와 아이의 영어 고민을 해결해주고 영어 자신감을 키워 줄 감사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