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딛고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위대한 사자 와니니의 여정 <푸른 사자 와니니 5. 초원의 바람>동화책을 읽으며 이리도 먹먹할 줄 몰랐다. 와니니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보았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와니니와 바라바라 사이에서 아기 사자들이 태어났다. 아기 사자들과 함께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와니니. 그러던 어느 날 슬픔은 예고없이 찾아왔다. 사고로 아기 사자를 잃고 다른 사자와 갈등을 겪게 되면서 와니니는 검은 땅을 떠나게 된다. 와니니는 큰 슬픔을 잘 이겨낼 수 있을까?다시 초원을 힘차게 달릴 수 있을까?📖🏷 "하지만 누가 알겠어? 슬픔은 바람처럼 어디에나 잇어. 바람은 누구도 피할 수 없지.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p. 124)🏷 "슬프지 않은 초원은 없다. 나의 초원이라고 다를 건 없어. 너의 초원도 마찬가지야. 기쁨이 찾아오듯 슬픔도 찾아오는 거지. ···" (p. 136)🏷 그게 바로 와니니의 엄마들이 슬퍼하는 방법이었다. 오늘은 오늘의 사냥을 하는 것. (p. 143)🏷 초원의 바람은 쉬지 않고 불었고, 바람에 밀리지 않으려면 힘껏 달려야 했다. 그것이 암사자 와니니가 슬픔에 맞서는 방법이었다. (p. 200)-본문 중에서-.슬픔이 나를 덮쳐오는 순간. 그 앞에 의연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아기 사자를 잃은 슬픔에 빠진 와니니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와니니가 느꼈을 아픔과 슬픔, 절망을 짐작하는 것조차 괴로웠다. 평범한 일상이 이어지는 우리의 삶.평온한 그 삶이 얼마나 감사하고 값진 것인지 안다. 그렇게 흘러가는 삶 속에 슬픔과 절망이 섞여 들었을 때의 그 아픔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우리 삶 속에 행복과 즐거움이 있듯 슬픔과 아픔 또한 함께한다.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것 같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은 순간에도 우린 일상을 살아간다.우리에게는 슬픔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 힘든 순간을 딛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갈 힘이 있다.와니니가 그랬듯 우리도 그렇게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와니니를 보며 오늘을 살아가는 나를 돌아보게 된다.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한치 앞도 알 수가 없는 우리의 삶.우리는 단지 오늘을 열심히 살아갈 뿐이다. 오늘은 오늘의 사냥을 하는 것.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의 사냥을 무사히 마친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내일은 어떤 바람이 불어올까?🏷우리도 그처럼 살아갑니다.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내일의 바람을 아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을 열심히 살아 내고 있어요. 그야말로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그러니까 이것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결말, 가장 대단한 오늘입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