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스하게 인사를 건내며 우리를 반기는 이 그림책은 1부터 10까지 숫자를 세는 동안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준다. 📖1 한 척의 배가 우리를 데려다줘요. 2 두 손이 우리를 안전하게 받아 주지요.3 세 끼 밥은 우리 몸을 든든하게 지켜 주고요. -본문 중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는 살아남는 것 자체가 위태로운 사람들이 있다. 생존이 위협받는 곳에서의 삶.감히 난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삶일 것이다.너무 무서워서 살던 곳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그곳이 그들의 삶의 터전일텐데...첫 페이지의 첫 문장을 보는 순간부터 찡해온다. 안전한 곳을 찾아 길을 떠나는 그들에게 누군가가 내민 손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귀할 것이다. 그 무엇보다 소중할 것이다. 아이를 안전하게 받아주는 두 손,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세 끼 밥과 포근한 침대. 그런 친절이 모여 그들의 세상이 조금 더 나아질 것이다. 내가 내민 손이,내가 건낸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도 있다.나도 그렇게 위로를 받고 희망을 얻어 앞으로 나아갔던 순간이 있었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친절한 행동은 무엇일까?한번쯤 생각해보고 실천해보는건 어떨까?+함께 보내주신 '친절한 행동 서약서 & 실천 계획표'를 아이와 함께 작성해봤다. 첫째는 친구와 어른들께 인사를 건내기와 친구에게 양보하기를 적었다.이렇게 작은 한 걸음에서부터 시작되는 우리의 친절한 행동이 이어지고 이어져 누군가에겐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