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네가 궁금해! 북극곰 궁금해 16
필립 번팅 지음, 황유진 옮김, 김응빈 감수 / 북극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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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또 다른 미생물을 만나 볼 시간!
<미생물, 네가 궁금해!>

표지의 그림부터 심쿵하게 한다.
거기다 면지를 가득 채운 미생물들!
뭐야 뭐야~ 왜 이리 귀여운거야😆
미생물에 이토록 심장이 두근거리게 될 줄은 미쳐 몰랐다.
이 그림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
미생물은 무엇일까?
미생물은 현미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작은 생물이야.
이 문장 마지막에 찍힌 마침표만 한 공간에도
수천 개의 미생물이 들어갈 수 있어.
-본문 중에서-

아이들이 나에게 미생물이 뭐냐고 묻는다면 난
"음...그거 있잖아~ 작은 그거!"
라고 말할 듯 싶다.
이런 방면의 지식이 1도 없는 난 이런 책을 만나면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
아이들의 질문에서 날 해방시켜 줄 구세주 같은 그림책😍

✅ 미생물은 무엇일까?
✅ 미생물은 어디에나 있어!
✅ 미생물은 나와 어떤 관계일까?
✅ 미생물을 소개할게!
✅ 박테리아(세균)를 소개할게!
✅ 바이러스를 소개할게!
✅ 에취! 콧물이 줄줄 감기
✅ 진균(곰팡이)를 소개할게!
✅ 원생생물을 소개할게!
✅ 사람의 면역계
✅ 면역 기능을 높이는 방법
✅ 건강을 지키려면

이 목차만 봐도 알겠지만 책이 알차도 너무 알차다.
미생물이 무엇인지 소개하면서 미생물의 종류를 하나씩 차근히 알려주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친절함이란!

귀여운 그림과 함께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도 어렵다는 생각없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다.
이런게 바로 지식 그림책의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자칫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쉽고 재밌게 풀어내는 것.

첫째도 책을 보자마자
"이런 책은 진짜 재밌지~!"
하며 지식 그림책 매니아다운 면모를 보인다. 그리고 책을 보며 나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기 시작한다.
"엄마, 이거 알아?"
"엄마, 이거 봐봐!"
"엄마, 이거는 말이지~~"
아이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낼 수 있는 것.
이런게 책육아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가끔 귀찮을 때도 있지만😂🤣)

북극곰의 <궁금해 시리즈> 이번에 처음봤는데 다른 책도 찾아봐야겠다. 아무래도 우리집 아이들 취향저격일 듯 싶다.

우리 주변에 어디에나 있는 미생물에 대해 궁금하다면?
요 그림책 강추합니다!
이렇게 좋은 그림책을 보며 방학을 보내는 것.
아이들과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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