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들이 다 어디로 사라진거야?!<대왕 밴드를 잡아라!>너무나 좋아하는 황K 작가님의 그림을 여기서 만나다니 ! 반갑다 반가워 😆📖며칠 전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 상자 안에 있던 밴드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한 거야. 규리는 밴드를 무척 좋아해. 얼마나 좋아하냐면, 심부름해서 용돈을 받을 때마다 밴드를 사서 모을 정도였지. 규리는 밴드를 훔친 범인이 누굴까? 곰곰이 생각하며 주변을 둘러봤어. -본문 중에서-그림이 그려진 밴드를 좋아하는 규리. 보물 상자에 밴드를 모아두는데 어느 날 밴드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다.모두 어디로 간 걸까?.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딱 알맞는 동화책을 만났다. 재밌는 그림과 함께 글밥도 적당하고, 중간중간 미로 탈출, 색칠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즐거운 이야기와 재밌는 활동까지! 책에 빠져들기 딱 좋다는 생각이 든다. 밴드. 덜렁거리는 나와 천방지축 주형제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지갑에도 하나, 파우치에도 하나. 밴드를 항상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 밴드를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다니! 난 매일 밴드 쓰면서 뭐한거지?역시...작가님들의 이 상상력은 👍👍👍그림이 그려진 밴드를 좋아하는 규리는 밴드의 그림을 보며 이런 저런 상상을 한다. 규리의 상상의 세계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렇게 상상을 하며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즐거운 날들을 이어가면서 그 안에서 성장해 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림이 그려진 알록달록한 밴드 사이에 평범하디 평범한 살구색 밴드가 유난히도 마음에 남는다. 알록달록 색와 귀여운 그림을 갖고 있는 다양한 밴드들 사이에서 혼자 아무런 그림이 평범한 모습이라니...눈에 띄지 않을 뿐더러 왠지 모를 소외감을 느낄 것 같다. (평범함으로 39년을 살아온 난 그 기분 무지 잘 알쥐~!)재밌는 이야기 안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대왕 밴드를 잡아라!> 알록달록한 밴드와 살구색 밴드,그리고 대왕밴드까지!밴드들의 버라이어티 스펙타클한 이야기!대왕밴드의 정체는 무엇일까?규리는 소중한 밴드를 다 찾을 수 있을까?평범한 살구색 밴드는 화려한 밴드들 속에서 괜찮을까?아이들과 책을 보며 이야기 나누고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