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은 사람, 반은 몬스터라고요?<몬스터 내니 1 : 아주 특별한 베이비시터>우리집 아이들 책을 고를 때 제목에 '몬스터' 들어가면 일단 반은 성공이다.몬스터가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눈을 반짝이는데 이렇게 흡입력 있는 이야기라니! 이건 정말 말이 필요없다. 📖어느 날 여행 상품에 당첨된 엄마를 대신하여 세 남매에게 배달된 내니. 그런데 내니가 몬스터?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몬스터 사전과 막내 미미의 비밀 친구의 도움을 받아 하나둘씩 몬스터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몬스터는 왜, 어디서, 무 엇 때문에 찾아왔을까?-뒷표지에서-.어느 날 여행 상품에 당첨된다면? 그래서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심지어 아이들을 돌봐줄 내니(nanny)도 보내주고?우와!생각만해도 두근두근한다.그런데 그 내니가 몬스터라면?마음놓고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아이들은 매우 신나할 것 같은데 난 발이 안떨어질 것 같다. '몬스터 내니'라는 재밌는 설정과 함께 조금씩 조금씩 비밀이 밝혀지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는 한번 손에 잡으면 다 볼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저것 봐, 다들 봤어?" 핼리가 소리친다. 그러더니 사방이 검회색 먼지로 뒤덮인다. (p. 201)-본문 중에서-그래서 그래서? 이렇게 끝나면 난 어떻게?나 1권 밖에 없단 말이야! 2권이 없는 난 어떻게 하라고 이렇게 끝나는거야?첫째도 책을 덮으며 "엄마, 2권 왜 없어요? 너무 궁금한데!" 한다. 그러게...나도 너무 궁금하다.우리 이제 어쩌니?호흡이 긴 동화책이라 초등 중 · 고학년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그렇지만 에피스드가 짧게 나눠져있고 이야기가 워낙 흥미진진해서 초등 저학년의 아이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가 조금 힘들어하면 엄마, 아빠와 함께 보는 것도 추천한다. 어른이 봐도 너무 재밌는 동화책이다.2020 핀란드 최고의 화제작이며 전 세계 29개국 판권 계약한 <몬스터 내니>시리즈. 거기다 <마션>, <글래디에이터>의 감독 리들리 스콧 프로덕션 영화화 확정이라니!!!영화는 언제 볼 수 있을까?너무 기대된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